구글 개발자 컨퍼런스(Google I/O 2013) 관람기
한 상규 연구원 모바일 제품개발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한국 시각으로) 5월 16일부터 3일간 진행된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Google I/O 2013)'에 다녀왔습니다. IT개발자라면 누구나 참가하고 싶은 컨퍼런스 중 하나이기에 전부터 참가하고 싶었는데, 회사의 배려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5천명만 참가할 수 있는 세미나이다 보니 45분만에 표가 매진될 정도로 신청과정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43분에 구매를 하게 되어 구글 I/O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0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윤동훈 차장과 만나 간단한 식사 후 구글 I/O 가 열리는 모스콘 센터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날은 사전 등록 외 특별한 일정은 없었기에, 간단한 등록 절차 후 구글 스토어에 들러 구경을 하다가 내일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숙소로 향했습니다. [Google I/O 2013이 열린 모스코 센터(좌)와 등록 후 발급받은 ID카드(우)] 드디어 대망의 컨퍼런스 첫날. 마음만으로는 일찍 출발하고 싶었지만 현지의 길에 익숙치 않은 관계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모스콘 센터로 출발했습니다. 한 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엄청난 인파로 입장을 위한 줄을 찾는 것 조차 어려울 정도였고, 키노트 발표 10분전이 되어 겨우 발표장이 있는 3층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자리가 없어, 좌석에는 앉지 못하고 바닥에 앉아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키노트의 시작은 안드로이드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젤리빈 이후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기대하면서 보았는데, 처음은 Android Studio 라는 개발 툴과 인터내셔널한 앱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해 주는 번역 요청 서비스 와 알파 베타 릴리즈에 대한 것 등 등 앱을 만드는데 유용한 서비스와 툴에 대한 소개를 하고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