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가득했던 R&D, 그리고 마케팅디자인 본부의 워크샵, 1박~ 2일~!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R&D 사업본부 및 마케팅디자인 본부의 2013년 하반기 워크샵이 강화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화도까지 왔으니 장어를 맛보지 않을 수 없겠죠? 강화도 명물 장어를 먹기 위해 미리 예약한 식당으로 모두 모였습니다. 푸짐한 양의 살이 탱글탱글한 장어와 함께 달콤 씁쓸한 복분자 한 잔 까지 곁들이며 힘이 불끈 솟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식사 후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한 후 강화도의 맑은 공기를 맡으며 잔디 운동장에서 족구와 축구 그리고 숙소 뒤편에 있는 고려산에 오르는 등 외부 활동을 즐겼습니다. 다만, 산책 정도라고 생각했던 경로가 진정 등산로여서 다녀오신 분들이 힘겨워 하셨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외부 활동을 마치고 세미나실로 모여 2013년 하반기 R&D 사업본부 및 마케팅디자인 본부의 워크샵 및 각 개발 팀장님들의 간단한 개발 로드맵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워크샵 및 개발 로드맵 발표를 마친 후 점심에 먹은 장어가 소화가 될 때쯤, 서둘러서 바비큐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펜션에는 별도로 바비큐장이 설치되어 있어 본부 인원들 모두가 한 곳에 모여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왕새우와 바비큐를 시작으로 속이 노란 강화도 고구마까지 구워 먹으며 워크샵 저녁 식사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또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오재철 대표이사님께서도 방문하시어 워크샵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R&D 및 MD 본부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른 아침부터 ‘모닝 족구’를 즐기시는 부지런한 분들부터 눈 뜨자마자 아침 식사부터 찾으시는 분, 숙취에 고생하시며 일어나지 못하는 분들까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숙소 정리를 끝낸 후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라는 삼식이 매운탕을 먹기 위해 초지대교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삼식이 회와 매운탕 및 낚지, 전복, 멍게, 꽁치김밥 등의 한상이 차려졌습니다만, 그중 꽁치김밥은 그 등장부터 비주얼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꽁치구이를 김밥에 말아 나온 모양이었는데 그 맛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식당 앞이 바닷가로 생각하고 식사 후 ‘해안가 산책’이라는 일정을 계획했었지만, 모두가 도착한 그 시간에는 썰물 때였는지 바다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 자리에는 광활한 갯벌이 위치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약간의 쌀쌀한 바람이 불던 어느 가을 날, 공기가 너무도 맑았던 강화도에서 기운이 불끈 솟는 음식들로 몸보신 제대로 한, 웃음이 가득했던 1박 2일 워크샵 후기였습니다.
[작성자] R&D 사업본부 QA팀 장수신 연구원 / 서비스기획팀 김관용 연구원 / ECM서비스개발팀 조한별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