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이슈(#42)
1) 2020년까지 모든 공공 웹사이트서 ‘액티브X’ 없앤다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그동안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국민들을 괴롭혀 왔던 액티브X(ActiveX)와 같은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2020년 말까지 모두 제거된다고 합니다. 플러그인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못하는 본인확인, 전자서명, 전자결제 및 전자문서 조회·출력 등의 부가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액티브X, 실행파일 등의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이런 불편 외에도 MS 등 특정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환경에 종속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등 보안 취약성 노출 웹사이트별 플러그인 중복 설치 이로 인한 PC 속도 저하 및 브라우저 강제 종료 등의 여러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국내 2,728개의 공공 웹사이트 가운데 70.8%인 1,931개를 올해 말까지, 나머지 797개(29.2%)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2020년 말까지 없앤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러그인 제거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약속한 ’국민들이 편리한 온라인 환경 구현‘을 위한 것으로,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실제로 연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정부24,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주요 22개 웹사이트는 지난 8월부터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민원서류 발급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됐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0년 플러그인 제거사업’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함께 내년도 사업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범부처 플러그인 제거 통합사업에 21.5억 원을 지원하여 공간정보플랫폼(vworld.kr, 국토부) 이러닝연수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민간자격정보(직업능력개발원) 등 9개 웹사이트에 플러그인을 제거하고, 각급 기관 웹사이트 개선에 242.5억 원을 배정해 기관사정에 따라 유지보수 및 낙찰차액 등을 추가 활용해 플러그인을 제거합니다. 플러그인 설치 없이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이상, 엣지, 크롬,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