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38)
1) 생산자-소비자 간 에너지 거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현실화되나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마이크로그리드란? -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전남대학교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대응 및 에너지 프로슈머(E-Prosumer)확산에 발맞춰 한전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Smart Energy Campus’ 를 구축해 마이크로그리드간 전력 거래를 수행하는 ‘에너지프로슈머형 마이크로그리드’ 연구를 실증하였습니다. 실제로 전남대학교는 2016년 5월부터 36개월간 한전KDN 등 9개 기관과 공동으로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의 13개 건물에 에너지 프로슈머형 마이크로 구축 및 실증을 수행중입니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에 사용된 건물들은 강의실, 실험실, 사무실, 기숙사 등 각기 다른 부하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에너지 프로슈머형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전남대는 각 건물의 부하 패턴 및 설치 설비에 따라 교육형 마이크로그리드, 사무형 마이크로그리드, 주거형 마이크로그리드 및 발전사업자형 마이크로그리드 4가지 형태로 분류하고 각 마이크로그리드의 형태에 맞게 에너지 저장장치, PV 등의 설비를 구축하였고, 개별 마이크로그리드는 무인운전 기반의 로컬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시스템(Local MG EMS)을 구축하고 평상시에는 각 건물들의 비용 최소화를 위해 설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고, 비상시에는 비상상황 제어기를 통해 자동으로 비상상황 인지 및 조치를 수행하고 운영원에게 비상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에너지 프로슈머간 전력거래를 위해선 에너지프로슈머 중개사업자(EP Agent)의 개념을 설계하고 관련 운영시스템(EP Agent EMS)을 개발했습니다. 마이크로그리드간 전력거래는 마이크로그리드의 공통접속점(PCC)의 정밀 계측치를 통해 거래 및 정산을 하는 가상의 전력거래 방식을 적용했으며, 추가적인 인프라 증설 없이 에너지 프로슈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