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칼럼] 데이터 중심의 디자인, Data Driven UX
데이터에 기반한 UX 트렌드 및 기업의 성공 사례 플랫폼의 발전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은 경험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고 있다. IT 산업에서 데이터에 대한 기술력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요구사항과 피해야 할 Pain-Point를 파악한다. 이 때 파악할 수 있는 과거의 경험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의미할 수 있다.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UX에 대한 연구와 관심은 사용자들을 중요시 여기는 기업과 전문가들에 의해 이전부터 그 기반을 쌓아오고 있었다. 인지과학자이자 UX디자인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도널드 노먼(Donald A. Norman)과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를 통한 사용성 연구를 계속해온 제이콥 닐슨(Jakob Nielsen)은 닐슨노먼그룹( https://www.nngroup.com/)을 설립하여 사용자 리서치를 시작하여 웹 사용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2007년 Apple의 iPhone의 출시와 성공으로 인해, 기존 몇몇 연구소나 글로벌 기업에서만 다뤄졌던 UX 산업의 저변이 점차 확대되어 오늘날에는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기관, 일반 기업들의 성공 전략으로 UX가 자리잡게 되었다. 실제로, Apple 뿐 아니라 넷플릭스, 미국 대선 홍보 시스템, 익스피디아, Intuit 등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를 통한 UX 개선으로 많은 성공 사례를 이뤄냈다. UX를 데이터로 분석해야 하는 이유 UX를 직관에만 의존해서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동의를 구하고 사업 지표를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보장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좀 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경험, 사용자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UX를 이해하고 분석해야 한다.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의사결정 각 단계에서 데이터로 UX를 분석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고객 자체에 대한 통계와 분석 얻기 ] 최근 신규 서비스나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의 개선 작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