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25)
가상세계 활용 디지털트윈 ‘영역 확장’ [이미지출처 : Siemens /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 가상 공간에 항공모함을 구현한 상상도] 가상 세계에서 특정 대상의 복제본을 만들어 이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인화 상품시장으로 변화하며 다품종 소량생상 체계로 변신중인 제조업에서는 가상세계에서 시제품을 만들고 이것을 통해 제품의 내구성 등을 살펴볼 수 있어 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공장 제조 설비를 추가하거나 변경할 때에도, 실제 설비에 변형을 가하지 않고도 가상세계에서 미리 운영해보며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계획부터 운영, 관리, 유지보수 및 대응 등에서 사전 시뮬레이션 검증, 실시간 모니터링, 운영 동안에 최적화 수행, 미래 상황 예측, 사후 문제분석 등을 가능하게 하여 산업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널리 도입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가상 공간에 싱가포르 도시를 구현하고 도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미국의 GE 및 독일의 지멘스는 각각 '프레딕스 플랫폼' 및 '심센터'라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도 현대제철, 동양 피스톤,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은 제철 공정, 피스톤 제조, 에어백 제조 공정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 중 입니다. 디지털트윈 표준화 추진도 한창인데요. 메디컬 디지털트윈으로 가상 인체를 구현, 근골격계 질환의 예측 및 진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 중인 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월, 국제표준단체인 ISO에서 스마트제조를 위한 디지털트윈 신규 표준화를 제안, ISO 23247 표준화 프로젝트로 채택된 성과를 이뤘습니다. 시장분석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디지털트윈 시장은 2023년에 18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연평균성장률은 37.8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그 성장이 기대됩니다. (정보통신신문_180911)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에 개인화 경험 위한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