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21)
블록체인 도입의 걸림돌이 될 ‘규제 불확실성’ [이미지출처 : ITWORLD_180612] 기업 경영진과 고위급 IT 임원이 생각하는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도입이 더딘 가장 큰 이유"는 규제 관련 복잡성이라고 합니다. 언스트앤영(Ernst & Young, EY)은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83명의 “임원급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응답자의 61%는 복잡한 규제가 도입을 저해한다고 답했으며 51%는 레거시 기술과의 통합 관련 문제를, 거의 절반인 49%는 블록체인의 역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부족을 이유로 지목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 각국의 규제 기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그리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 중 입니다. 법률 기업 리드 스미스(Reed Smith)는 블록체인의 가장 유용한 특징인 "신뢰와 완벽한 감사 추적을 생성하는 불변성 기록"이 정부의 규제 관점에서는 가장 큰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데이터 삭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GDPR 규제 대상에서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규제 기관이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2년간에 대한 설문에서 28%의 응답자들이 미국이 블록체인을 가장 활발하게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60%의 응답자들이 금융 및 전문 서비스 산업에서 가장 많은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이점으로는 운영 효율성 증대를 선택한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높은 투명성(18%),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신뢰(16%) 순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Gartner] 이에 비해 도입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가트너는 이달 초 3,000명 이상의 CI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직 내에서 어떤 형태로든 블록체인을 도입했다고 답한 비율은 1%에 불과했으며, 단기적 계획이 있거나 현재 실험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응답한 CIO도 8%에 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