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미래모임] 2011년 IT비지니스 어디로 가는가
오재철 아이온 대표
[해외진출]
"SW수출 위한 환경 조성을"
소프트웨어(SW) 수출은 SW사업만의 경쟁력이 아니라국격을 높
이는 일로 이해할 수 있다.
SW수출이 증가하면 SW와 융합하는 제품 서비스산업도 활성화될
것이다.
세계 표준이 된 미국의 뱅킹시스템을 살펴보자.1990년대 이후 미
국 뱅킹 시스템이 전 세계로 확산된 것은 후방을지원한 뱅킹
SW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이후 미국은 기술적인 의미
의 SW뿐 아니라 감성 디자인적인측면을 포함하는광의의 SW도
앞서간다는 인식이 퍼졌다.
우리도 그런 길목에 서 있다고본다.전자정부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며 이 시스템의 한 요소인교통 모바일 결재 솔루션 수출이 늘
고 있다.
넘어야할산도있다. 아직 SW품질 면에서 선진국의 벽을 넘기 쉽
지 않다.해외 영업 인력이 실력보다는 말을 앞세운다는 문제가 있
다.모든 것을 다 해줄 수있다는 말은 결국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과 동의어가 아닐까.대중소기업 관계개선도
시급하다.
지난해 컴퓨팅 분야 수출액 12억5000만달러 중 IT서비스가차지한 비중이 9억달러에 달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시혜적인 시선으로 봐 달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공정하게 경쟁할수있는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해외 수출의 질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인건비를 기반으로 한 용역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담보하기
힘들다.
(기사원문: 전자신문 1월21일자)
[관련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120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