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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관리 SW 업체들 올해 선전, 아이온 해외시장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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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전자문서관리 SW 업체들 '올해 선전' 

올 한해 기업들이 내부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서의 통합적인 기업콘텐츠 관리시스템 채택이 늘면서 국산 솔루션 ECM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ECM 선두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 및 내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고전을 겪은 반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온더아이티∙ 파수닷컴,아이온커뮤니케이션 등은 기술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으로 ECM 시장에서 선전함으로써 떠오르는 ECM 업체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중 ECM 기반 통합업무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 현재환,http://www.idsTrust.co.kr)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wiseOne’을 순천향병원∙국립암센터∙일산병원∙현대약품∙메가마트∙범우화학∙YBM시사닷컴∙한국스마트카드∙대현그룹∙IBK 연금보험∙예신그룹∙KMW∙석영브라이스톤∙대웅∙후지쯔 등 의료/유통/패션/금융/반도체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수주를 이끌었다.

특히 농심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메가마트는 업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점을 고려, 기존에 사용하던 IBM노츠에서 ‘wiseOne 3.1’ 로 교체해 외산 솔루션을 윈백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대 영어교육전문그룹 YBM시사닷컴도 ‘wiseOne’의 BPM을 활용해 경영관리시스템 및 통합업무환경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일산병원∙순천향병원∙국립암센터 등의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 등은 EMR 기반의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을 통해 전문화된 병원 전산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wiseOne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협업이 가능한 통합 업무 시스템으로 전문적인 의료기관의 다양한 업무에 보다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순천향병원은 서울∙부천∙천안∙구미에 위치한 병원들간의 상이한 조직체계 정보를 통합하고 단일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어 비용과 업무 시간을 절감하게 됐다. 제약전문업체인 현대약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메일 및 전자결재 등이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화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제약업계의 영업 특성을 반영한 업무시스템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및 고객 대응을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현재환 대표는 “최근 발족한 고객커뮤니티 유저그룹 wiseOne User Group(WUG)의 활동 통해 고객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2011년에는 협업기능을 대폭 강화되고, 사용자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Task Management(테스크매지지먼트)기능과 업무에 필요한 내외부 콘텐츠를 자동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는 ‘와이즈원 4.0’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S전문 업체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http://www.ontheit.com)는 올 한해 한국국방연구원 협업솔루션 구축을 시작으로 롯데정보통신 KMS 구축 ∙ 한국투자증권EKP구축∙PB코리아 지식경영시스템∙하이닉스 KMS 고도화∙삼일제약 지식경영 포탈시스템∙대한항공 상담지식관리 시스템 ∙국토해양부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한해 공공∙통신∙금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온더아이티는 내년에는 SNS와 KMS을 결합한 ‘스마트웍스’를 계획하고 있다. 소셜기능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 제품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삼성 SDS 사내벤처로 시작한 DRM 전문 업체 파수닷컴(대표 조규곤,http://www.fasoo.com)은 지난해 산림청, 부산은행의 수주와 함께 올해는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시장 에서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일본 파트너사인 히다찌정보시스템즈와 LG히다찌를 통해 SaaS형 DRM사업을 전개했으며, 영국런던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인 ‘다큐멘티’와 함께 ‘파수엔터프라이즈 DRM 세미나’에 참여했다. 또한 미국의 온라인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 ‘원허브’와 DRM SaaS 시범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는 한 해가 됐다.

 

웹콘텐츠관리(WCM)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대표 오재철,http://www.i-on.net)은 2001년 일본 시장 첫발을 내딛은 후 10년 만에 일본시장에서 400개 이상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140만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건설교통부 ‘구매정보관리시스템(PIMS)사업에 자사 EDMS '로디스'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높여가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은 전자문서관리솔루션(EDMS) 전문업체 사이버다임, 문자인식 및 이미지 처리 솔루션 전문기업 인지소프트, 비정형문서와 정보를 관리하는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엑스소프트와 해외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사 원문: 데이터넷 1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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