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일본을 넘어 소프트웨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 점령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그간 일본에서 쌓은 경쟁력을 기반으로탕으로 최근 소프트웨어 본고장인 미국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지난 2003년 일본과 미국, 독일에 지사를 내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시장 정착에만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물론 당시에는 소프트웨어 본고장의 높은 기술력과 중소기업의 자본의 한계라는 약점이 있었지만, 현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기술력은 이미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서 인정,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미국의 제조업체와 제품공급계약을 마무리짓기 위해 오재철 사장 등 주요 임원이 미국에 머물고 있다. 오재철 대표이사는 "일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을 밀어내고 CMS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한 것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던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10110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