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관리시스템(CMS)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특화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는 보험 청약서와 관련된 모든 종이서류를 '이미지'로 저장해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한 '아이온 이미지시스템(I-ON Image System)'을 개발, PCA 생명에 이어 하나생명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생명 프로젝트는 아이온 이미지시스템 기반 아래 보험 청약심사 업무에 필요한 제반 문서를 디지털화, 이미지 형태로 저장하고 이를 심사시스템을 통해 심사자들에게 자동으로 분배,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다.

IBM의 '콘텐트 매니저(Content Manager)'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온 이미지시스템'은 웹 기반 솔루션으로 이미지 처리외에 보안, 확장성, 유연성을 두루 갖춘 종합적인 기업 콘텐츠 관리(ECM)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이온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종이문서를 전자문서화하는 작업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이 분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을 새로 영입하고 IBM과 기술제휴를 통해 시장 공동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재철 아이온 사장은 "업계에서는 국내 전체 금융권의 종이문서 보관 및 관리 비용이 연간 1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본 제품은 금융권의 기존 업무 프로세스 재정립과 최적화는 물론 이를 통한 운영 비용 절감 효과에 크게 기여해 금융권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한편 아이온은 오는 10월12일 서울 삼성동 코스모타워에서 IBM의 후원으로 '2005 아이온 신제품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뉴스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71679&g_menu=02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