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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 방식의 등장, BNPL(Buy Now, Pay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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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5. 28

코로나 19로 인해 어커머스(e-Commrece)시장이 급부상하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기업들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무료반품 등의 전략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생태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쇼핑 대세로 인해 미국, 유럽, 호주의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제 방식인 'BNPL(Buy Now, Pay Later)'을 소개합니다.

BNPL(Buy Now, Pay Later)은 무엇인가?

'Buy Now, Pay Later' 는 '구매는 지금, 결제는 나중에'라는 의미로 일종의 할 부결제 시스템입니다. 구매자가 원하는 기간마다 횟수를 나눠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카드사의 할부 결제와 크게 달라 보이는 게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BNPL은 구매자에게 무이자 또는 저렴한 비용의 할부 수수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처음 결제하는 시점부터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신용카드와 다르게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물카드가 있어야 하는 신용카드와 다르게 BNPL 서비스만 가입을 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소비자가 쇼핑몰에서 BNPL방식으로 구매를 하게 되면 BNPL서비스 기업이 쇼핑몰에 판매대금을 선지급하고 소비자는 일정 기간 내에 금액을 나눠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신용카드와 다르게 신용등급에 따른 구매 제한, 카드 수수료, 가맹점 수수료, 연회비 같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게 신용카드와의 차이점입니다.
[애프터페이 홈페이지]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비대면 상황과 소비욕이 높은 미국, 호주의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난 한 해 BNPL기업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실제로 호주의 BNPL회사 애프터페이(Afterpay)는 매출이 미국에서 167%, 호주에서 48% 성장을 했습니다.

BNP회사들의 수익구조는 가맹점에서 높은 수수료를 받습니다. 보통은 거래액의 2.5~4%, 많은 경우 10%에 육박하는 수수료를 받는데 이는 기존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와 다르게 결제금액을 나눠 받지 않고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가맹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할부보다 나은 점도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과연 'BNPL' 도입할까?

아직까진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지 않았지만 세계 시장의 흐름을 보았을 때 BNPL서비스 기업들이 조만간 우리나라의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니면 우리나라 기업인 '토스','페이코'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 신용카드의 무분별한 발급과 돌려막기로 신용불량자가 된 사태를 생각해보면 마냥 달갑지만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BNPL이 서비스를 하게 된다면 적절한 규제와 보호 제도가 필요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상황과 결제의 편리함과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BNPL은 새로운 결제 방식의 패러다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절한 금액으로만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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