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업체들 올해 '100억원 클럽' 잇따라 가입 할 듯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 가운데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 해를 마무리한 국내 SW 기업들 중 코리아와이즈넛, 영림원소프트, 알티베이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은 올해 매출이 100억원을 기록, 이른바 '100억원 클럽'에 들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국내 SW 업체에 연 매출 100억원이란 숫자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연 매출 100억원 수준에 이르면 글로벌 SW 기업과 경쟁해볼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또한 연 매출 100억원을 기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수도 있다.
그 중 국내 대표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 일본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며 매출 100억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올해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6년이 되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이 일본 시장에서 거둔 성과는 눈부실 정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히타치그룹, 소닉EMCS, 파이오니아 등 일본에서만 고객수 100여 곳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 초 일본 최대 SW총판인 아이스토사와 20년간 최대 850억원 규모의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부산은행에 CMS를 공급하며 금융권에 진출하는 등 국내 시장 확장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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