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대표기업 아이온, 일본 고객 100개 돌파 [아이뉴스 24]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시장의 대표주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일본 진출 5년만에 고객수 100개를 돌파하는 개가를 올렸다. 올 들어 매출도 크게 늘고 있어 주목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는 12일 일본의 코긴다이이찌 라이프 에셋 매니지먼트(대표 나가하마 리키오 www.diam.co.jp, 이하 DIAM)의 웹사이트 개선 프로젝트에 자사의 ''노렌(NOREN)''을 공급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노렌''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CMS 솔루션 ''아이온 콘텐트 서버''의 일본내 브랜드다.
DIAM은 일본 투자고문업계에서 연금 계약자산잔액 1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환율시장 리포트를 제공하고 환율, 이율 및 펀드상품 관련 정보 제공 등 각종 콘텐츠 갱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CMS를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IAM은 기업내 모든 콘텐츠의 표준화 및 자산화는 물론 신뢰성있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CMS의 적용 범위를 사내 인트라넷 등 웹 기반의 모든 환경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온 재팬 관계자는 "DIAM은 프로젝트는 4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NOREN'' 도입후 서비스 속도 개선 및 신속한 업데이트로 일일 방문자수가 약 20%이상 증가하는 등 사이트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로써 일본 시장 진출 5년째를 맞은 아이온은 올해까지 60개 기업, 그룹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100개 기업에 CMS를 공급하는 개가를 올렸다. 주요 고객으로는 히타치, 소니 EMCS, 파이오니아, 관서전력, 코베철강소, CSK, 얀마르 그룹, 오사카 TV 등이다.
산업별 선도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등에도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일본내 CMS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이온의 일본 법인 아이온재팬의 양재혁 대표는 "최근 일본 기업들은 기업의 업무 환경이 웹 기반으로 전환되고 정보자산의 안전을 위한 기업들의 관심이 대폭 증대된 상태"라며 "이러한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전략적으로 반영한 결과,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약 40억원(4억엔)의 매출을 거둬,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일본 시장의 안착을 발판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는 각오다.
김상범 기자 [email protected]뉴스출처: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69514&g_menu=020200&pay_new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