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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이슈(#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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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9. 29

1) '영원히 늙지 않는' 버추얼 휴먼에 주목하는 게임 업계

최근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가상 인간)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광고 시장을 섭렵한 ‘로지’부터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가 팀원인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걸그룹 ‘에스파’까지 각종 미디어 플랫폼을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버추얼 휴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수십만 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영원히 늙지 않는’ 버추얼 휴먼은 기업 입장에서 모델 기용이나 굿즈 활용 시 이미지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또, 메타버스가 발전해 나갈수록 쓰임새는 보다 더 많아지게 될 전망입니다. 메타버스 시대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버추얼 휴먼 기술 역량 강화에 국내 게임업계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AI 기업 딥스튜디오는 산하에 ‘딥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라는 연예 기획사를 운영 중이며, 이곳엔 현재 디지털 연습생 4명과 아날로그 연습생 10명이 소속돼 있습니다. 딥스튜디오가 운영 중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공식 계정 팔로워는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부분의 팔로워가 미국·브라질·인도네시아에 있는 해외 팬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 중입니다.

넷마블도 버추얼 휴먼으로 이뤄진 가상 아이돌 그룹을 키우는 데 최근 돌입했습니다.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달 31일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습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디지털데일리_20210909)

2) 구글클라우드, 관리형 AI 서비스 대중화 선언

"결국 데이터가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합니다. 도메인에 최적화된 데이터는 더 양질의 데이터고, 이런 데이터는 머신러닝 비전문가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 이유다."
올해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를 통해 공개된 '버텍스AI'는 구글이 AI 대중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서비스입니다. 그는 버텍스 AI를 "누구나 쉽게 머신러닝을 위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로, AI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글의 차세대 AI·ML통합 서비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버텍스AI는 사용자의 데이터 보유 여부, 모델 코드 개발 가능 여부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데이터가 없다면 구글에서 제공하는 사전 정의된 모델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미지, 비디오, 스피치, 자연여처리, 번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전 정의된 모델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합니다.

자신만의 데이터가 있다면 버텍스AI의 데이터 셋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테이블 텍스트, 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타입을 지원합니다.
오토ML 기능을 이용하면 코딩 없이 잘 알려진 최신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합니다. 자신만의 좀 더 정확한 모델과 상세분석을 원할 때는 커스텀 모델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모델이 개발되면 버텍스 엔드포인트로 배포하고 바로 서비스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살펴본 버텍스AI 기능들은 커스텀 트레이닝만 빼면 모두 코딩이 필요 없다"며 "누구나 쉽게 이 기능들을 이용해 AI·ML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델 배포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재작업, 자동화된 관리에도 버텍스AI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모델 배포는 AI·ML 서비스 개발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며 "개발된 모델이 현재에는 좋은 모델일지 모르지만 데이터 변형에 잘 대응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일명 ML옵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디넷코리아_20210909)

3) '패스워드리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로그인 방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메일, 금융 서비스 등 디지털 생활의 주요 보안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비밀번호는 공격자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공격자는 보안 경계를 뚫는 것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용자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내부에서 더 높은 권한을 탈취하면서 공격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를 만들기 위해 비밀번호에 가족의 이름, 생일 등의 단어와 숫자를 포함하고, 10명 중 1명은 모든 사이트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15%의 사람들이 비밀번호에 반려동물의 이름을 활용하고, 40%는 기존 비밀번호에서 연결된 단어나 숫자만 바꾸는 등 단순한 규칙으로 비밀번호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공격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 정보가 포함된 비밀번호와 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하더라도 해커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년 180억건의 비밀번호 해킹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지난 3월 '기업용 패스워드리스'를 출시했습니다. 기업용 서비스 이용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생체인식, 일회용 비밀번호, 모바일 앱을 이용한 푸시 알림 등의 방식으로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해커들의 공격 진입점이 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완전히 제거하고자 해당 기능을 일반 사용자까지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보유한 일반 이용자는 아웃룩, 원드라이브, 패밀리 세이프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앱과 서비스에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바수 자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부사장은 "차세대 로그인 방식은 패스워드리스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사용자에게 비밀번호 없는 인증을 장려할 것"이라며 "친숙하고 편리한 인증 경험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에 걸쳐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1_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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