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13)
| 中 첫 AI 양로원 “음성으로 커튼열고 체온도 감지”
[출처: 둥팡IC]
중국 베이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양로원이 노인 복지와 자녀의 만족도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알리바바가 중국 첫 지능형 양로원 시범 서비스를 적용한 곳은 베이징의 '푸러위안(PU LE YUAN) 아이신(Ai xin) 양로원'인데요.
푸러위안에 설치된 '지능연결망 양로 시범 공간'에서는 에어컨, TV, 커튼, 조명 등이 모두 AI 스피커인 '지니(Genie)'로 작동됩니다다. 노인이 몸을 일으켜세울 필요 없이 실내에서 지니에 말로 명령만 하면 다양한 가전과 가구를 작동시키거나 끌 수 있습니다. 이 곳 실내에는 인체를 감지하고 공기의 온도를 탐지할 수 있는 자동 온도 센서가 탑재돼 있어 노인들의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데요.
알리바바의 AI 랩스(Labs) 관계장은 “AI 스피커가 접목된 음성 컨트롤을 통해 야간에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생기는 혈압 불안정과 넘어지는 증상 등과 같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ZDNetKorea_170104)
| 엄지손가락만한 ‘세계 최소형 폰’ 등장
[출처: 잔코]
대형 스크린을 내세운 스마트폰이 대세인 가운데, 시대에 ‘역행’하는 엄지손가락 길이만한 초소형 휴대전화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잔코(Zanco)가 개발한 초소형 휴대전화 ‘타이니 T1(Tiny T1)’인데요. 가로 2.1cm, 세로 4.67cm에 두께 1.2cm의 초소형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성인 엄지손가락 길이만한 이 휴대전화는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전화기’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은 다 갖추었습니다. 스피커와 마이크로폰, 0.49인치 크기의 OLED 스크린(해상도 해상도 64x32)과 초소형 키패드를 장착해 전화통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단 2G 네트워크로만 사용이 가능한데요.
잔코 측은 모든 컴퓨터와 관련된 기능들을 버리고 오로지 전화 기능에만 집중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전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일보_171228)
| 아이폰 성능저하, “전 세계가 화났다”
애플이 소비자의 동의 없이 구형 아이폰의 작동 속도를 몰래 떨어뜨린 것에 대해 전 세계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집단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성능 문제에 대해 지난달 20일 애플은 "(아이폰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기온이 내려가거나 배터리 잔량이 적어 피크 전류 수요를 공급할 수 없을 때, 전자 부품을 보호하려고 예기치 않게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갑자기 꺼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는데요.
같은 달 미국에서만 제기된 집단 소송이 총 16건에 달하자, 결국 애플은 12월 28일 아이폰 성능 저하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배터리 교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거센 비난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국내에서도 약 26만명이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있습니다. (IT조선_1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