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총 7개의 본부, 약 30여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회사입니다. 각 본부마다, 팀마다 하는 일과 다루는 제품/서비스도 다른데요, 이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각 팀들은 어떤 제품/서비스를 다루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등 직무 전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017년 처음으로 소개드릴 팀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DSI팀입니다. KBS 디지털 뉴스룸과 멀티플랫폼 대응 뉴스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팀이라고 하는데요, DSI팀 유제훈 차장님과의 생생한 인터뷰 현장 함께 보시죠!
Q1. 안녕하세요 유제훈차장님, DSI팀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DSI는 Data Science & Intelligence의 약 약자입니다. 팀이 만들어진 2013년 말에는 최근에 보편화된 Big Data 기반의 Software(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방송/미디어(News) 분야에서 출발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팀원 3명으로 출발해서 현재는 5명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작은 조직 구성이라 엄격한 역할 구분보다는 유기적 협업을 중심에 두고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이 최근까지 3년 동안은 News 제작과 유통에 접목된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을 해왔는데, KBS 디지털 뉴스룸(보도정보)와 멀티플랫폼 대응 뉴스시스템(뉴스허브)이 바로 그 녀석들입니다. 어느새 방송/미디어 분야의 중요한 역할 주체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합니다.
조금은 고단한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목적했던 Big Data 기반의 추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뉴스 서비스(SaaS)를 만들어 보는 게 꿈이자 목표입니다.
Q2. 팀원이 5명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적은 인원으로 구성된 팀 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작은 조직이라고는 하지만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 팀의 팀워크만큼은 어느 팀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업무 외 시간에서도 대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팀원들 만난 것이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KBS 디지털 뉴스룸 보도 정보 시스템 Main]
Q3. DSI 직무는 전체적인 업무 진행에서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전체 업무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누구는 백엔드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 업무이죠. 데이터를 잘 쌓고 잘 쌓아놓은 데이터를 프런트엔드 에서 잘 표출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해서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데이터를 제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보니 시스템을 전체 이해해야 하는 게 필수입니다.
또한 데이터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좋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듯이 좋은 시스템을 만드는 기본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4. 본사 근무보다 외부에서 근무하시는 일이 많다고 들었는데, 해당 근무지에서의 하루 일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본사 업무가 아닌 고객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불 특정하게 회의와 업무가 발생하는 게 사실입니다. 초기에는 분석 설계하는 일로 인해서 회의 시간이 꽤 많은 편이지만 각자 업무가 나눠지고 나면 스스로 알아서 고객 협의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장님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계시지만, 팀원 모두가 10년 차가 넘다 보니 개별적인 업무협의는 개발자가 알아서 각자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DSI팀 유제훈 차장]
Q5. 마지막으로, 차장님이 미래의 DSI팀에서 근무할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나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요?
개발자들은 본인에게 주어진 업무만 분석하고 개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스템 이해와 데이터 흐름을 파악하면 훨씬 더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차후에 시스템이 변경되더라도 크게 무리가 없고, 이와 더불어 고객 신뢰도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힘들더라도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고 데이터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