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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한 준비

column
2006. 08. 11

변화를 위한 준비“살아남은 종은 가장 강하거나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훌륭하게 대처하는 종이다.” 너무나 유명한 찰스 다윈의 말이다.

1980년대 이후 비즈니스와 과학기술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십중팔구 안정적이고 편안한 일자리,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 일자리를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세계화, 경쟁체계, 아웃소싱, 저임금의 국가로 이동하는 제조업 등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나 사회의 구조를 많은 방식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런 변화덕분에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수많은 일들이 가능해 졌다. 우리 사내의 일을 간단히 둘러보아도, 개인 PCS에 게임과 같은 Content 를 전달하기 위해 관련되는 CASS, MUSE 와 같은 시스템을 만드는 일, 보험사에서 고객 청약서를 자동으로 심사를 하는 일 등 모두 최근 10년 사이에 나타난 일이며 직업이다. 물론 우리에게는 그것이 그저 일상적인 일일 뿐일지 모르지만 ….

원하던 원치 않던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속도보다 빨리 변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사내의 일을 조금 돌려보면, 거의 매년 조직개편을 하고, 개인들의 롤도 명문화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바뀌어가는 변화를 겪고 있다.

프로젝트의 성격이 바뀌거나, 고객이 바뀌거나, 아니면 새로운 Product 혹은 새로운 Role …. 쉽게 받아 들이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고,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두려움 또는 부담을 안게 될 것이고, 변화를 거부 반응을 갖게 되고, 이러한 일이 반복이 되면 사람이나 조직의 변화능력이 점점 약화 될 것이다.

본인도 이제 약 12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자의든 타의든 여러 방향으로 변화를 겪어왔다.

변화를 쫓아 직장을 바꾸어본 경험도 있지만, 여전히 변화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변화가 두려운 이유에 대해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아마 조직 구성원의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란 생각이다. 새로운 일이나 방식이 등장하면 사람들은 그것이 자식의 위치와 일자리, 수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제대로 전달 받지 못한다고 생각을 할 것이다.

얼마 전 방송된 “불멸의 이순신” 이나 “연개소문”을 보면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목숨을 걸고 적과 싸우는 이유는 애국심이나 명예 같은 추상적인 명분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집단 구성원 사이에 존재하는 신뢰와 존중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병사들은 동료를 실망 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동료들 역시 그들이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 아닐까. 기업이 효과적으로 변화하려면 직원들에게 반드시 기업에 대한 신뢰를 주어야 하고, 회사가 자신들의 이익과 일자리를 보호해 줄 것 이라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물론 개인마다 생각의 깊이가 달라 무척 어려운 일이겠지만 …

두 번째 이유는 관리자 자체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뛰어난 능력이나 활동력 덕분에 관리자의 자리에 오르지만 조직이 변화하면 이들의 능력이나 활동이 그다지 큰 가치가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 책임은 조직의 관리자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전투 결과의 책임이 사병에게 있는 것이 아니듯 ……

우리 사내에 일부 직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육면체 농장” 이라고 불리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며 권태와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칸막이 속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매일 비슷한 일을 반복한다. 실수도 하며, 다른 이들과 부딪치며 ……

회사나 그 속의 우리를 위해 부러지는 답이 나오지는 않지만, 시도들이 있어왔고 앞으로도 그러 할 것 이다.

사람들의 직업 중 소위 잘나가는 직업들의 공통점을 보면 (변호사, 경영 컨설턴드, 교수, Best Seller 작가 등) 이러한 직업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아마 자신의 생각이나 논리를 가장 잘 주변 사람들 혹은 이해 관계자들에게 잘 전달을 하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변화에 대한 주역이 되었든 적응을 위한 것이건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서로를 위한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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