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중국시장 도전!! 그 중심에 내가 있다.
매년 해외시장에서의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대한민국의 해외사업의 성공신화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 때도 사장님은 국내 시장에서 만족하는 회사가 아닌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를 하셨고, 국내 시장을 아는 모든 임직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엔 중국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내가 있다.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아이온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첫 해외 출장을 가게 되었다.
출장지로 결정된 곳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
중국의 3대 도시의 하나이면서 광둥성의 성도로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면서, 2010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결정된 곳이다.
나의 첫 출장이 결정되고 나니, 내심 설레임을 가지게 되었다. 나의 첫 해외출장에 대한 일종의 환상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첫 해외 출장을 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갖는 좋은 기분이 아닐까 싶다. 주간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 야간에는 가까운 현지 식당에서 현지의 문화를 즐기며, 주말에는 중국의 특색있는 즐길꺼리를 찾아서 고민을 해야 하는 그런 행복한 출장을 상상했었다.
물론 입국과 동시에 그 상상은 그냥 상상으로 접어두어야 했다.
첫날 광저우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시작된 업무는 휴일 없이 귀국일까지 야근으로 점철되었으니 말이다. 어떤 해외시장이든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되었다.
이번 중국시장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 제품인 ‘아이온컨텐트관리솔루션’의 데모와 그 밖의 업무를 지원하는 일이다. 기존 아이온제품 이외에도 중국시장에서 추가로 요청한 기능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테스트도 하고, ‘아이온컨텐트관리솔루션’과 타 시스템과 연동이 잘 되는지에 대해서도 데모를 해야 했다.
국내에서 대부분의 준비와 개발을 하고, 중국에서는 간단한 데이터 연동과 작동테스트만 완료하고 오는 일주일 일정이었으나, 언제나 그렇듯 반전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반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도 그 회사의 능력으로 판단된다.
중국 현지에서 직접 연동을 진행하다보니, 이미 이야기 되었던 연동의 방식이나 요건은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바뀌어 버렸고, 그로 인해 국내에서 준비해온 것 중, 일부 핵심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시 만들어야 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며칠을 고생한 끝에 우리는 현지 데모에서 리얼타임 연동,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 다이나믹한 화면처리를 동시에 구현한 장면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도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놀라워하던 사람들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조금은 힘들었던, 중국시장 첫 도전이었지만 곧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조만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중국 태산에 태극기 휘날리다. ‘ 이런 기사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열심히 개발과 프리젠테이션을 동시에 멋지게 해내고 있는 내 모습을 그려본다.
- WCM 사업팀 배진익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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