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인도네시아법인 이온소프트(PT. IONSoft)가 인도네시아 웹 컨텐츠 관리 시스템(WCM: Web Content Management)시장에서 한류열풍을 타고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1년 설립된 이온소프트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모바일 증권거래 시스템(MTS: Mobile Trading System) 공급을 시작으로, 웹 컨텐츠 관리 시스템, 캐릭터 기반의 모바일 채팅 어플리케이션, IT아웃소싱 등의 사업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선도기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온소프트의 성공사례 중 대표적인 사례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인도네시아 현지 포탈사이트인 이야닷컴(IYAA.COM)입니다. 이야닷컴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적인 웹 컨텐츠 관리 솔루션인 <I-ON Content Server>와 검색서버인 <I-ON Content Search Server>(이하 ICS), 소셜 플랫폼 <플러피>와 함께, 국내 기업인 니트머스의 광고서버가 도입되는 등, 한국형 포탈 시스템 모델이 적용된 사이트입니다.

[사진 1. 이온소프트 사옥 벽면에 부착된 IYAA.COM 로고]

컨텐츠 기반의 중대형 사이트를 구축할 때, 일반적인 SI(System Integration) 아닌 웹 컨텐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웹사이트를 구축할 경우 OSMU(One Source Multi Use)의 개념처럼 하나의 컨텐츠를 N-Screen에 서비스함으로써 사이트 운영 및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야닷컴과 같이, 140여 개의 대형 미디어 사이트의 컨텐츠를 어그리게이션해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대형 포탈 사이트에 적용된 사례는 매우 이례적으로, 컨텐츠 관리 시스템 기반 사업의 업무 범위를 대형포탈까지 확대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야닷컴에 도입된 아이온의 컨텐츠 관리 시스템의 경우 현재 이야닷컴 외에도 Fajar, KBR 등 인도네시아의 규모 있는 미디어사에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다수 미디어사와 영업활동을 진행중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또 하나의 성공사례는 만화 캐릭터를 사용한 채팅 어플리케이션인 <IYAA Messenger> 입니다. 현지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Blackberry 전용 버전 및 iOS, 안드로이드 버전 등 현지 사용자를 고려하여 3개의 버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야메신저는 다양한 캐릭터와 말풍선, 배경을 선택하여 대화 내용이 마치 만화처럼 보여지는 신개념의 캐릭터 SNS로, 최근 인도네시아에 불고 있는 K-POP 열풍을 타고 현지 10대, 20대 등 젊은 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마케팅 전략 또한 이러한 한류 열풍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12월 8일(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PM의 콘서트장 한켠에 마련된 홍보 부스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류 문화의 열혈 소비자인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여,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꾸며진 부스에서 직접 블랙베리를 사용하여 이야 메신저를 체험하는 이벤트 등을 통해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 2. 2PM콘서트장 한켠에 마련된 IYAA Messenger 홍보부스 전경]

이상으로 IYAA.com과 IYAA Messenger,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인도네시아 진출 성공사례를 전해드렸습니다. 아직은 작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도 현지화와 우수한 파트너 발굴, 해외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한류 열풍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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