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아카이브 솔루션 및 콘텐츠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선정
우리나라는 오는 5월 31일이 되면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 서비스(지상파 초고화질 방송)를 도입한다. 이는 단순히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환 될 때의 '화질 개선'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방송 시스템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발맞추어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자사가 제안한 '아카이브 솔루션 및 콘텐츠 플랫폼 개발'이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7년도 정보통신 방송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지난달 1일부터 2018년 12월까지 약 21개월간 연구개발 기간을 걸쳐 진행되는 국책과제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주관 하에 에스제이테크놀로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카이브 구성 개념도]
본 과제는 해외 업체의 전유물이었던 방송 아카이브 솔루션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내외 디지털 콘텐츠 아카이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차세대 UHD 서비스 지원을 위한 개방형 영상 아카이브 솔루션 개발 ▲Job Scaling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UHD 트랜스코딩 팜 시스템 개발 ▲UHD 미디어 기반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하는 콘텐츠 관리 플랫폼 구축 ▲산업적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DNN 기반의 자동 객체 인식 부가 어플리케이션 개발 ▲신속한 서비스 배포를 위한 대용량 UHD 고속 전송 기술 및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국내 및 해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고화질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한 현 상황에서 UHD 아카이브 솔루션 개발은 필수" 라며 “앞으로 스마트 TV, 모바일 방송, 방송 콘텐츠의 뉴미디어 서비스 등으로 UHD 고화질 서비스를 확장 시켜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