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아이온 이폼 서버`
“스마트패드로 계약서 서명부터 전송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모바일 계약서 시스템 `아이온 이폼 서버(I-ON eForm Server)`를 출품했다. 계약에 필요한 종이 서식을 스마트패드(태블릿PC)로 실시간 다운로드하고, 계약 내용을 작성한 후 바로 중앙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작성한 종이 계약서를 스캐너로 스캔한 후 광학문자인식(OCR) 소프트웨어로 해당 내용을 추출하고 종이 문서를 이미지로 저장했다. 낮은 OCR 소프트웨어 인식률 및 문서 보관과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 환경 유해성 등 문제가 컸다.
하지만 아이온 이폼 서버는 기존 종이 문서를 `비주얼 폼 에디터`로 쉽게 전자화한다. 전자화 한 서식지는 스마트패드로 바로 다운로드 후 해당 내용을 작성해 사용자가 작성한 메타데이터와 원본 계약서 이미지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전자문서 인증을 보완하기 위해 사인 및 신분증 촬영, 음성, 타임스탬프 등 다양한 인증 모듈을 탑재해 신뢰성을 높였다. 비정형 및 대용량 데이터에 대비하기 위해 업계 표준 JCR(Java Content Repository) 기술과 하둡 등 기술을 채용한 분산 저장소도 구비했다.
이 제품은 기업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과 기업이 필요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형 소프트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한다.
지난해 7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주최한 모바일 솔루션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일본 파트너사와 추가 계약도 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도 한창이다. 통신사·판매 대리점 등 청약업무를 비롯한 종이 계약이 많은 금융, 제조, 은행, 신용회사, 보험, 여행대리점, 의료기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페이퍼리스화와 업무 효율 제고를 도모한다. 설문조사 용지, 예약신청 용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 방안도 모색중이다.
이미 지원하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2와 삼성전자 갤럭시탭에 이어 MS 윈도 모바일 플랫폼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전자청약 업무뿐 아니라 상품설명, 가격 시뮬레이션, 판매영업지원(SFA) 시스템 등 연동해 첫 응대부터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아이온 이폼으로 휴대가 간편한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영업 활동을 함으로써 상품 계약 및 시스템 저장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원문]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604016_14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