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일본시장 공략 고삐 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는 현재 일본 시장에 공급중인 2개 솔루션 외에 오는 6월 경 추가로 2개의 솔루션을 공식 런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오재철 사장은 “기존 콘텐츠관리솔루션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노렌 5’와 콘텐츠관리솔루션에 검색엔진, 사용자행동분석을 결합한 ‘아이온웹어낼리틱스서버(IWS)’ 등 2개 제품을 까다로운 일본 품질 기준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일본 고객 수를 현재 380여개사에서 연내 550여개사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는 2월 말 70여명의 일본 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3, 4월 두 달간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일본시장에 공급하는 IWS(아이온웹어낼리틱스서버)는 이용자들이 어떤 경로로 들어와서 어떤 콘텐츠를 이용하는지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로 이를 활용하면 기업 마케팅담당자는 고객의 콘텐츠 이용패턴과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오 사장은 “장기적으로 2010년까지 일본에서만 1000여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이럴 경우 일본의 라이선스 매출만 연간 50여억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텐츠관리솔루션(CMS) 전문 기업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국내 SW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일본 고객수가 국내 고객 수를 추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사보기: 전자신문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21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