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계 내부 인력 양성에 심혈
보도자료
2021.03.08
소프트웨어(SW) 업계가 우수 개발자 확보를 위해 외부 소싱보다는 내부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이기 시작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W업계가 전반적으로 개발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이온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주요 SW업체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내부 교육 강화를 통해 인력난을 타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SW업계는 그동안 외부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개발인력 문제를 해결했으나,
최근 IT서비스업체 등 대형 업체들이 차세대 프로젝트를 빌미로 우수 인력을 싹쓸이하자
자구책 차원의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대표 오재철)은 최근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개발로부터
지원을 받아 내부 개발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개발자 중심의
스터디그룹 10개를 만들어 그룹당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지원 외에도
개발자 경쟁력 향상을 위해 휴가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함께 만들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 사장은 “SW업계의 열악한 노동 시장에 기대기보다는 내부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