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일본 웹디자인 분야 유력 잡지인 ‘니케이 디자인’에 CMS 대표주자로 소개돼 화제다.

니케이 디자인 최근호는 ‘사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웹디자인 전략’이란 연재물을 게재하면서 아이온과 이 회사의 제품 ‘노렌4’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일본 최대 출판업체 중 하나인 니케이비즈니스가 출간하는 유력 잡지가 인터우븐 등 글로벌 업체와 자국 업체를 제치고 한국 아이온을 대대적으로 소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잡지는 아이온의 ‘노렌4’를 인터넷 선진국에서 출시한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CMS의 기본기능을 가장 잘 갖춘 제품이라고 칭찬했다.

아이온 제품이 니케이 디자인에 크게 소개된 것은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대기업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기 때문이다. 아이온은 지난 3년 동안 일본 총판 아시스토를 통해 소니 등 40여곳 이상의 대기업에 ‘노렌’을 공급했으며, 중견중소기업을 포함 올해 신규 고객만도 70여곳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재철 아이온 사장은 “올해 라이선스 요금으로만 일본에서 10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고객 확보 측면에서만 보면 올해 일본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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