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ㆍ기술ㆍ마케팅등 공유 … 국내외시장 공략

콘텐츠관리솔루션(CMS) 전문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www.i-on.net 대표 오재철)은 한국IBM(www.ibm.co.kr 대표 토니 로메로)과 기업콘텐츠관리(ECM)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ECM 분야에서 솔루션과 기술, 마케팅, 사업전략을 공유해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이온은 오는 9월께 IBM의 콘텐츠매니저(CM)와 자사의 웹콘텐츠관리(WCM) 제품을 결합한 ECM 솔루션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온은 이 제품으로 올해에 15억원과 내년 70억원 가량의 매출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CMS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명도를 높여온 아이온은 IBM의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온 오재철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이미 내수시장의 한계에 직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SW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전략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훈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