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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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업계, 융합 SW 파고든다
2009. 02. 22 -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다가올 융합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속속 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뛰어들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타빌드·투비소프트·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이 기존 패키지 SW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간접자본(SOC)·전력 등에 활용될 수 있는 SW를 개발 중이다. 융합 SW는 주력 산업의 부가가치를 더함과 동시에 좁은 국내 SW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충돌방지·스마트하이웨이 등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AI는 조직에서 사용하는 여러 정보 자원을 하나로 묶는 솔루션으로, 이 회사는 지난 11년 동안 EAI 솔루션 전문업체로 터를 다져왔다. EAI 기술을 센서와 결합함으로써 센서를 통해 들어온 데이터와 정보들을 통합하고 처리하게 하는 것이 메타빌드가 개발하는 플랫폼의 핵심이다.
조풍연 사장은 “EAI를 센서나 레이더와 결합함으로써 무궁무진한 시장이 창출될 수 있다”며 “u시티, u포트 등 블루오션을 공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X인터넷 솔루션을 IPTV셋톱용 임베디드 SW로 1차 개발했다. IPTV가 인터넷의 새로운 단말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이 임베디드 SW는 유저인터페이스(UI)를 개선할 수 있게 만든다.
김명현 상무는 “앞으로는 패키지 SW 만을 고집할 수 없는 융합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앞서서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모바일과 전력IT 분야로 눈을 돌렸다. 이 회사는 콘텐츠관리 솔루션 전문 회사로, 차세대 제품으로 모바일용 콘텐츠 관리 솔루션인 ‘iCAFE’를 개발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 관리 솔루션 기술을 응용해 전력IT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SW 개발에 착수했다.
오재철 사장은 “전력IT가 한동안 침체 되어 있었지만,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SW기술을 접목하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