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CMS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가 일본 CMS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아이온의 일본 현지법인 아이온재팬은 그동안 도쿄 소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수행하다 올해 들어 관서 제1의 도시인 오사카에서도 영업에 박차를 가해 TV 오사카, 코벨코(Kobelco), 관서전력에 이어 글로벌 선박·산업기계 업체인 얀마르(Yanmar)와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얀마르는 지난해 12월 '기업 브랜드 강화 전략팀'을 신설하고 개별적으로 제작, 관리되고 있는 그룹 계열사의 웹사이트를 CMS 기반으로 통합해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아이온의 CMS 솔루션(일본 모델명 NOREN)을 도입했다.

아이온은 이번 프로젝트가 히타치에 이어 전세계 지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국제적인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 재팬의 양재혁 사장은 "일본 본사에서 해외 지사 사이트까지 일관성 있는 디자인과 컨셉으로 온라인에서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NOREN은 이제 일본시장에서 e-Branding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필수 기반 솔루션으로 인지되고 있어 현지 유통채널을 강화해, 올 매출 목표를 2배 이상 초과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얀마르 그룹은 1912년도에 설립,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다. 3천여명의 직원이 7개 사업분야에서 지난해 총 1천850억엔의 매출을 거둔 글로벌 기업이다.

김상범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출처: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51405&g_menu=02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