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전문업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는 일본 SI업체 CSK(대표 마시히로 아오조노 www.csk.co.jp)에 CMS 솔루션 '아이온 콘텐트 서버(일본명 노렌)'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CSK는 '노렌'을 도입, 사이트 운영 및 콘텐츠 유지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CMS의 적용 범위를 사내 인트라넷 및 그룹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CSK는 향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일본내 제품판매 대리점도 맡아 영업 및 구축작업도 담당할 예정이다.

CSK는 종업원 1만5천여명, 매출 3천800억엔 규모로 일본내 최대 SI업체로 꼽히는 기업. 아이온은 CSK를 발판으로 올해 일본 CMS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아이온은 현재 일본 CMS 시장에서 인터우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인터우븐을 제칠 수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아이온재팬 양재혁 대표는 "최근 일본 기업들은 e브랜딩의 중요성을 인식, 기존 사이트의 개편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본내 판매 대리점들과 함께 일본 CMS 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상호 윈윈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상범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