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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글로벌 기업 향한 본격 시동 걸렸다 [시사컴퓨터 9월호]
2013. 07. 18

현재 콘텐츠 관리 솔루션(CMS)시장에서 제 몫을 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은 거의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 든 상태이다. 18개월 전만 하더라도 30여 업체가 난립하던 상황이 이제는 불과 5~6개 업체만의 경연장으로 "정리"가 된 것이다. 하지만 선수가 줄었다고 운동장마저 줄어든 것은 아니다.콘텐츠 관리는 콘텐츠 자체의 질과 양, 종류가 크게 늘어나면서 더욱 중요해 지고 있고, 다만 실수요가 늘 업계의 기대치를 밑돌고 있을 뿐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러한 시장에서 외산 업체를 크게 압도하며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당당한 국산 CMS 전문업체로 꼽히고 있다. 지난 1998년 문을 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CMS 시장을 초기부터 일궈왔고, 일찌감치 기술력을 인정 받으면서 성장해 현재는 국내 시장의 60% 가량을 점유하는 이 분야 토종 터줏대감격 업체가 됐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동안에만 KTF, 서울대학교, 강원도청, YBM시사영어사, 한국관광공사, KAIST, 일본의 관서전력 등 국내 15개, 일본 6개의 사이트를 새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추세를 이어 간다면 올해 목표로 하는 65억 원( 2003년도 매출 27억 원) 규모의 매출도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오재철 사장은 이러한 성과가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이어온 연구개발 투자(한해 평균 8억 원 가량)와 다양한 기술, 경험을 쌓아 온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한다. 많은 경쟁사들이 수익성이 적은 SI 사업으로 도태되는 동안에도 전문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하고 제품의 품질을 더하며, 고객에 신뢰를 쌓아온 것이 아이온의 성장 요인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오사장은 자사의 독주와 함게 "선수"가 줄어들고 있는 최근 CMS 시장 상황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경쟁력 있는 벤더가 여럿 나와서 시장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맞는 데, 극심한 불경기 상황 속에서 시장의 양극화만 더하고 있어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는 " 아이온의 경우 근래 들어 대기업 고객을 잇달아 확보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는 상황 " 이라며 , " 내수 한계에서 비롯된 전문업체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IBM과 CMS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기업을 향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IBM과의 협력이 단순 판매 협력이나 공동 마케팅 차원을 넘어 솔루션 개발과 국내외 시장에 IBM 콘텐츠 매니저(CM) 제품을 독자적으로 공급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는 만큼 오사장이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오사장은 " 앞으로 CMS 시장이 규모와 브랜드의 싸움이 될 것 " 이라며, " 전 세계 ECM 시장 1위 제품인 IBM CM과 IBM이라는 브랜드, 그리고 아이온의 고유 기술을 덧붙여 강력한 제품을 만든다면 해외 시장 개척도 어렵지만은 않을 것" 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준다. 또 그런 제품을 만들 능력도 이미 아이온이 지니고 있다고 자신한다.

그는 장차 우리보다 12배 큰 일본시장, 100배 큰 미국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 고객사를 확보, 최소한 1000억 원대 연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을 만들고 싶어한다. 척박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전문업체로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오 사장은 어쨌든 성공한 한국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하나쯤 나올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단연 아이온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그 자신이 '악다구니를 쓰고 있다'고 말한다.

이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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