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관리시스템(CMS)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은 일본 고베제강소(대표 이누부시 야스오 www.kobelco.co.jp) 전 그룹의 e비즈니스 기반 솔루션으로 자사의 CMS '아이온 콘텐트 서버(I-ON Content Server 4, 일본명 'NOREN')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질병정보 제공용 콘텐츠 수집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I-ON Content Server 4' 및 'I-ON Content Aggregation Server 3(ICAS 3)'를 공급,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고베제강소는 CMS를 도입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그룹 전체 웹사이트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배포하고 또한 비전문가도 손쉽게 콘텐츠를 갱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룹 웹사이트를 시작으로 점차 계열사 전체 사이트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내외 건강 및 질병 정보 제공 사이트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자동화된 수집과 수집된 컨텐츠 중 양질의 정보만을 선별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아이온의 콘텐츠 자동 수집 솔루션인 'ICAS' 제품을 핵심 기반으로 구축된다.

아이온재팬 양재혁 대표는 "지난해부터 일본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 현재 13개의 사이트를 구축중이며 올해 일본시장에서만 9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영업현황이나 진척도로 볼 때 무난하게 목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고베제강소는 지난해 매출 약 1조2천191억엔, 종업원 3만여명 규모의 대기업으로 철강, 알루미늄, 기계, 부동산 관련 사업 및 각종 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철강회사이다.

김상범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