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전문 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늘 KTH(한국통신하이텔)의 유무선 컨텐트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에 아이온(I-ON) 컨텐트 서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온을 비롯하여 국내외 주요 CMS 업체가 모두 참여한 대형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아이온·한국 후지쯔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확보했다.

KTH는 이번 유무선 컨텐트 유통 구축사업을 통해 KTH의 한미르, 메가패스 컨텐트 몰, 네스팟, 리빙넷, 매직앤 등 각 사이트의 컨텐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든지 양질의 정보와 컨텐트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아이온 컨텐트 서버는 수천 개의 CP(컨텐트 프로바이더)로부터 제공받은 컨텐트를 자동분류·전달·수정해 수십 개의 사이트로 디자인·프로그래밍과 자동으로 결합·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아이온은 이번 구축을 계기로 KTH와 함께 가칭 ‘스마트 컨텐트 스튜디오(Smart Content Studio)’라는 제품을 올 상반기에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