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ET 본부 본부장 Jeff입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미국의 Pac Pro(Pacific Pro Football) 리그와 업무협력(LOI) 체결을 진행하게 되어 James(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Byron(마케팅&IR 본부 본부장)과 함께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요 일정은 카탈리나섬과 LA 헬기 투어, NFL(49ers) 홈경기 직관 및 경기장 투어, YEE&DUBIN 대표이사와의 미팅, PacPro 대표이사와 LOI 사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소개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YEE&DUBIN 골프 파트장과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PACPRO는 Pacific Pro Football League의 약자로 미식축구리그를 새로 창단하고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현 미국 내 미식축구리그는 NFL(National Football League)와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프로 리그인 PACPRO 리그를 2020년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현재는 대학을 진학하고 NACC에 참여한 선수를 대상으로 NFL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PACPRO 리그의 경우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프로생활을 통해 NFL로 올라갈 수 있는 새로운 리그입니다. YEE&DUBIN, 49ers, Adidas 등 많은 기업과 NFL의 유명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본 리그가 실현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LOI 협약은 새롭게 시작하는 PACPRO 리그의 IT 기반 서비스 플랫폼 구축(홈페이지, 영상 서비스, 선수 관리, 리그 관리, 기록 관리, 고객 관리 등)과 운영 및 파생된 서비스에 대한 권한을 획득하는 협약인데요. 스포츠 종주국인 미국, 그리고 그곳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영역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서비스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통해 서비스로 확장하기에도 최고의 기회입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PACPRO Lol 체결 보도자료 확인하기]

이번 미국 출장에는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LOI를 체결하는 당일 아침, 토렌스에서 다운타운으로 이동하여 PacPro의 부사장인 John Chung과 만나 과 만나 갑자기 미식축구에서 사용하는 공을 하나 선물로 받았습니다. 확인 결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팀 소속의 전설적인 쿼터백인 톰브래디의 사인볼이었습니다. 선물 받은 이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본사 현관에 잘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다른 일로는 PACPRO Founder Don. YEE(YEE&DUBIN CEO)와 LOI를 체결한 후 Brent Brockermeyer(YEE&DUBIN) 골프 파트장과의 미팅을 위해 그가 속한 골프장에 방문했던 일정입니다. 입구부터 보안이 매우 강화된 모습에 놀랐는데 그곳은 매우 프라이빗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워낙 유명 인사들의 방문도 잦은 곳이기에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1924년에 시작된 골프장이라고 하는데 클럽하우스, 식당, 라커룸, 샤워장 등 곳곳이 아직도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너무나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사람도 있습니다. 앞전에 말씀드린 Don. YEE와 Brent 인데요. Don. YEE는 CEO로서 말하는 스타일이 긍정적이며 제스쳐가 많고 상대방이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Brent는 큰 키에 매우 유쾌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프라이빗한 골프 클럽의 회원으로 엄청난 골프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클럽에서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일정 중 특별한 이벤트가 몇 가지 진행되기도 했었습니다. 헬리콥터를 타러 간 일이 그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헬리콥터에 타고 앉아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은 정말 너무나 감동적이고 신기했습니다. 헬리콥터 투어를 할 때 여우와 버팔로가 많다는 카탈리나섬을 지나쳤는데요. 하늘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해서 유심히 봤지만 실제 보지는 못했고, 착륙해서 점심으로 먹은 치즈 버거의 고기가 버팔로의 고기라고 해서 다 같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특별한 이벤트는 NHL 팀 중 49ers 홈경기 VIP 룸에 초대되어 경기를 보러 갔었던 일입니다. 전체 경기 수가 적은 NHL 경기 중에서도 홈경기를 관람한 것 자체가 최고의 대우를 받은 것인데요.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도, VIP 룸으로 이동하는 경로도 모두 놀라웠습니다. 경기장 투어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장에 들어가서 연습 중인 선수를 근접한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점과 좋은 스포츠 파트너를 만났다는 것이 최고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미국의 신규 리그에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 내 학교에 서비스를 적용하여 미국 내 스포츠의 근간 데이터 확보와 더 넓게는 일반인의 스포츠 데이터 수집, 다양한 종목의 데이터 수집으로 확장을 기대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PACPRO의 멤버인 아디다스와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의 확장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로의 무궁한 발전을 이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모습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