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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지쿠라비즈니스서포트 NOREN CMS 구축 사례

2013. 07. 29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NOREN CMS 연계 웹 브랜드 구축 프로젝트

창업 125년을 맞은 ㈜후지쿠라는 정보통신기기 제조기업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광섬유를 비롯, 정보 통신, 전자전장, 케이블/기기 등 다각화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차세대 브로드밴드를 실현하는 각종 광통신 관련 제품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후지쿠라의 IT시스템을 지탱하고 있는 곳이 후지쿠라 본사를 비롯, 24개 사에 이르는 관련 기업의 IT정비/ 정보시스템 전반을 지원하고 있는 ㈜후지쿠라비즈니스서포트이다. 원래 후지쿠라의 한 부문이었으나, 후지쿠라정보시스템으로 2005년에 독립 후, 그룹 회사와의 합병을 거쳐 2009년에 후지쿠라비즈니스서포트가 설립되었다.

후지쿠라 그룹 전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후지쿠라비즈니스는 후지쿠라 글로벌 브랜드의 확립에 기여한 여러 요소 중의 하나로, 그룹 전체의 프로젝트로 도입한 NOREN Content Management System을 꼽았다. 웹사이트를 통한 글로벌 기업 경영의 확립을 위해 후지쿠라비즈니스서포트에서 택한 전략은 무엇인지, 또 그 전략에서 NOREN의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그룹 공통 브랜드이미지의 확립을 위한 CMS 연계 사이트 개편 프로젝트

기존 후지쿠라 웹사이트는 HTML파일 작성 후 업로드 하는 방식이었으나, 늘어나는 콘텐츠에 비해 담당 인력은 한정적이어서 수작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업데이트되는 정보의 즉시성도 떨어져 갔다. 그래서 CMS 도입을 검토하던 중, 일본 내 제일의 인지도와 함께 기업 사이트 운영에 합리적인 기능들이 있는 NOREN CM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CMS 구축과 연계된 사이트 리뉴얼은 디자인이나 HTML파일의 제작 비용뿐 아니라, 템플릿 제작, 서버 환경 구축 등 초기 비용이 증가한다. 특히 NOREN은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로 비용 역시 만만치 않기에, 단지 운용의 편의성의나 세련된 비주얼 적용 등으로는 충분치 않다 판단하고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그룹 전체에서 얻어낼 것이 무엇인지에 중점을 두고 전략을 세우게 되었다.

사이트 리뉴얼 기획 당시 후지쿠라의 고민은 웹사이트 내에서의 자사 브랜드 확립이었다.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이 눈부신 요즈음, 고객이 가장 먼저 기업의 웹사이트를 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후지쿠라에 있어서도 같은 양상이지만, 각 그룹 회사 마다 로고의 사용법이 달라지는 것이 문제였다. 그룹 회사가 각각 다른”얼굴”을 하고 있는 것은 기업으로서의 브랜딩 가치 손실은 물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서 로고가 통일되지 않고 비쥬얼 아이덴티티가 확립되지 않으면 불리할 것이라 생각했다.

따라서 CMS 구축을 통한 전 그룹사의 브랜드 통일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두고, 리뉴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NOREN 도입이 결정된 2008년 봄, 첫번째 수순은 콘텐츠의 리뉴얼. 기업 정보 컨텐츠부터 사업부별 제품 정보에 관한 컨텐트를 반년에 한번씩 리뉴얼해 갔다. 컨텐트의 수집은 홍보실이 주체가 되어 설립한 TFT에서 수행하였으며, 기업 규모가 큰 만큼 상당한 시간을 두고 진행되었다. 약 1년에 걸쳐 국내 사이트의 완료 후, 이어 영어 버전, 중국어 버전을 구축하고, 2010년 3월 말에 리뉴얼 작업을 완료하였다

CMS 도입을 통한 사이트 운영의 자동화 실현 – 정보 콘텐츠 게시의 즉시성 향상

 

[사진 2. 리뉴얼 완료된 후지쿠라 웹사이트]

리뉴얼 전보다 페이지 수가5배인 4,000페이지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사이트 운용은 후지쿠라 홍보실 소속2명이 계속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각 사업부 별로 콘텐츠 원고를 수집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각 콘텐츠의 배포 계획을 작성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운용의 백업은 후지쿠라비즈니스의 IT 담당자인 요시다씨를 포함, 3명 체제로 실시하고 있다.

리뉴얼 전과 담당인력의 변화가 없음에도CMS도입을 통한 사이트 운용의 자동화로 인해 작업량은 대폭 축소되었으며, 업무 효율성도 증가했다. 오전 중에 원고를 발송하면서 ‘오후에 바로 배포해 달라’ 는 요청은 이전에는 불가능한 요청이었지만, NOREN CMS를 통해 전 사이트가 운용되고 있는 지금은 정보의 즉각적인 업데이트는 기업에 있어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콘텐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발신할 수 있다는 강점에서 파생되는 업무 의욕의 증가는 물론, 기업의 구성원 하나하나가 정보의 정확한 발신에 있어 책임의식을 공유하는 등의 의식이 사원들의 마음속에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 아이덴티티를 글로벌화하는 후지쿠라그룹의 웹디자인 가이드 라인 작성

후지쿠라그룹의 사이트 리뉴얼 작업이 완료된 후, 다음 목표는 그룹회사와의 브랜드 이미지의 통일과 그것을 위한 그룹 전체의 웹사이트 기본방침의 책정이다.

1차적인 리뉴얼 완료 후, 2010년에 들어서는 인트라넷 사이트에서 외부(웹사이트)에 디플로이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계획하고, NOREN의 유통사인 아시스토에서 컨설팅을 받아 검토를 시작했다. 비주얼 아이덴티티 규정은 기업 총괄실의 주도로 실시하였으며, 컨설턴트와 함께 두 달 반에 걸쳐 그룹 전체의 웹사이트 방침을 만들었다.

기업 아이덴티티 및 비쥬얼 아이덴티티 규정을 바탕으로, 단순 통일에서 벗어나 각 그룹 회사의 독립적인 색을 낼 수 있도록 몇 가지 그룹으로 분류 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책정해 갔다. 또한 기업 이념이나 CSR 등 그룹 전체의 브랜딩에 관한 콘텐츠는 후지쿠라 사이트 콘텐츠를 링크하는 방식으로 공유하고, 게재되는 제품 정보의 요소를 공통화하여 그룹 내 사이트에서 동일한 메뉴 체계를 확립하도록 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동시에, 웹사이트를 리뉴얼할 그룹 내 계열사 3～4사 업체를 선별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그룹 전체의 사이트 리뉴얼로 확대했으며 ㈜서일본전선 (http://www.nnd.co.jp）이 그룹사 중 첫 번째 리뉴얼 대상 기업이 되었다.

웹사이트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전 그룹사가 동의하지만 역시 비용과 기간이 문제가 되는 점을 고려, NOREN의 라이선스는 그룹의 모 회사라고 할 수 있는 후지쿠라가 비용을 부담하고, 각 콘텐츠별 제작에 대해서는 각 그룹 회사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였다.

사이트 리뉴얼이 이룩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 – 통일된 브랜드로 세계 시장 공략에 한걸음

후지쿠라 그룹에서는 창업 120주년을 맞이하여 책정한 새로운 경영 이념「MVCV（M：Mission V：Vision CV：Core Value）」을 바탕으로 CSR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웹사이트의 기본방침의 책정과 실행 역시CSR 활동의 하나이기도 하다.
후지쿠라그룹에 있어서 NOREN의 도입은, 단순 웹사이트의 효율화 뿐 아니라,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일본 시장 및 해외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이자,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툴의 하나가 되었다.

그룹 회사의 웹사이트 리뉴얼이 어느 정도 목표지점에 도달한 단계에서 다음 수순은 해외지사 사이트의 리뉴얼로 넘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리뉴얼이 기업 브랜드 통일이라는 그룹 전체의 목표를 각 기업 구성원에게 공유하는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룹의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가 전개되는 등의 파급력도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일본 공식 총 판매 대리점 아시스토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