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이슈(#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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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7. 28
1) SaaS 사업화 주력, 클라우드·데이터 시대 글로벌 진출 필수
올해 상반기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선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그간 SW 업계의 오랜 숙제였던 해외 진출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특히 규모가 클수록 경쟁력이 높아지는 클라우드·데이터 등이 미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처음부터 글로벌 기준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규모가 클수록 경쟁력이 높아지는 클라우드·데이터 등이 미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처음부터 글로벌 기준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데이터-서비스'를 성장전략으로 잡고, 글로벌 SaaS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SaaS 기업인 케이단 모바일(KDAN)과 싱가포르에 한컴홀딩스를 설립합니다.
한컴홀딩스 통해 유럽·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분야 기업들을 인수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4년까지 해외 상장을 목표로 합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SaaS 시장에서도 기존 오피스SW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합니다. 최근 한컴오피스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을 정식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KDAN의 PDF SaaS 솔루션을 국내 서비스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싱가포르 한컴홀딩스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KDAN과 함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API, SDK 분야 기업들을 인수해 한컴을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 빠르게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S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aaS 추진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SaaS 생태계는 중소규모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부분이라 이들의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해 말부터 SaaS 보유·전환 기업 100개를 모집하는 '프로젝트 100'을 시행했으며, 최근 회원사 100곳 모집을 완료했습니다. 100개 기업 중에는 SaaS 전환을 추진 중이거나 클라우드에서 SW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포함됐습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SaaS 시장에서도 기존 오피스SW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합니다. 최근 한컴오피스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을 정식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KDAN의 PDF SaaS 솔루션을 국내 서비스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싱가포르 한컴홀딩스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KDAN과 함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API, SDK 분야 기업들을 인수해 한컴을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 빠르게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S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aaS 추진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SaaS 생태계는 중소규모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부분이라 이들의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해 말부터 SaaS 보유·전환 기업 100개를 모집하는 '프로젝트 100'을 시행했으며, 최근 회원사 100곳 모집을 완료했습니다. 100개 기업 중에는 SaaS 전환을 추진 중이거나 클라우드에서 SW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포함됐습니다.
국내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지사 설립 움직임이 거셉니다.
확장성이 높은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거나 해외 현지에서 글로벌 클라우드제공(CSP) 기업과 함께 적극적 영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베트남,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회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사업에서 나올 정도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_20220701)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베트남,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회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사업에서 나올 정도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_20220701)
2)문과생도 코딩OK, 노코드 시대 열렸다
코딩을 모르는 문과생도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마우스 클릭, 음성, 그림 등으로 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해주는 '노코드'(No Code)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IT 기업들이 노코드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의 국면에서 노코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기존에는 앱이나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파이선·C·자바 같은 컴퓨터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개발자가 아니면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코딩 없이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노코드가 서비스가 나타나면서 일반인들도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직관적으로 명령을 입력해 간단한 앱이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초거대 AI' 등 언어모델이 발전하면서 일상에서 쓰는 말(자연어)로도 코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코딩 없이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노코드가 서비스가 나타나면서 일반인들도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직관적으로 명령을 입력해 간단한 앱이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초거대 AI' 등 언어모델이 발전하면서 일상에서 쓰는 말(자연어)로도 코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경쟁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노코드 AI 개발 프로그램 '클로바 스튜디오'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LG CNS도 노코드 개발 도구 '데브온 NCD'(No Coding Development)를 지난해 3월 무료 공개했습니다.
네이버 출신 AI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오는 9월을 목표로 노코드·로코드 기반 기업용(B2B) AI 솔루션 'AI팩'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AI팩이 있으면 아주 빼어난 개발팀 없이도, 기업이 광학문자인식(OCR)과 추천시스템, 제품 검색 등 필요한 부분에서 AI를 손쉽게 적용함은 물론 학습을 통한 지속가능한 AI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노코드·로코드 서비스 수준이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반복적인 코딩 작업에 주로 쓰이거나 기초적인 앱과 웹사이트 개발에 특화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대중화되려면 AI 기반의 높은 코딩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노코드 툴은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디지털 문외한의 접근 문턱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시스_20220718)
네이버 출신 AI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오는 9월을 목표로 노코드·로코드 기반 기업용(B2B) AI 솔루션 'AI팩'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AI팩이 있으면 아주 빼어난 개발팀 없이도, 기업이 광학문자인식(OCR)과 추천시스템, 제품 검색 등 필요한 부분에서 AI를 손쉽게 적용함은 물론 학습을 통한 지속가능한 AI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노코드·로코드 서비스 수준이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반복적인 코딩 작업에 주로 쓰이거나 기초적인 앱과 웹사이트 개발에 특화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대중화되려면 AI 기반의 높은 코딩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노코드 툴은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디지털 문외한의 접근 문턱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시스_20220718)
3) IT업계 원격근무 늘어도 사내 휴식·소통 공간 만든다
코로나19 이후 IT업계를 중심으로 '원격근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워케이션' 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근로자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여전히 많은 만큼, 주요 IT업체들을 중심으로 사옥 내 직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꼼꼼히 조성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지난 5월 사옥 내 대형 타운홀에 리뉴얼 오픈한 사내 카페를 직원들의 휴식·소통 공간으로 정착시켰습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처음 문을 열었지만, 운영 4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직원 재택근무가 진행되며 한 차례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리뉴얼 이후 버킷플레이스 직원들의 카페 사용이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점심시간은 물론 근무 시간에도 이곳에서 직원들끼리 회의·미팅 등을 진행하는 빈도가 늘어났고, 업무 자체를 이곳에서 하는 직원들도 많아졌습니다.
야놀자는 최근 사옥 내 '테라핏 센터'를 정식 개소했습니다. 테라핏 센터에는 전문 '테라피터'가 상주해 야놀자 직원들의 신체 통증 완화와 체형 개선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테라핏'을 처음 시범 도입한 야놀자는 참여 직원 만족률이 9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정식 도입했습니다.
'테라핏 센터'에서는 전문 체형 측정 장비를 활용해 통증·체형 변형의 원인을 분석하고, 근막 이완 마사지와 교정 스트레칭·운동 등을 진행합니다. 야놀자는 임직원들의 테라핏 참여를 장려해 건강 관리와 업무 효율 제고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은 "테라핏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뉴얼 이후 버킷플레이스 직원들의 카페 사용이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점심시간은 물론 근무 시간에도 이곳에서 직원들끼리 회의·미팅 등을 진행하는 빈도가 늘어났고, 업무 자체를 이곳에서 하는 직원들도 많아졌습니다.
야놀자는 최근 사옥 내 '테라핏 센터'를 정식 개소했습니다. 테라핏 센터에는 전문 '테라피터'가 상주해 야놀자 직원들의 신체 통증 완화와 체형 개선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테라핏'을 처음 시범 도입한 야놀자는 참여 직원 만족률이 9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정식 도입했습니다.
'테라핏 센터'에서는 전문 체형 측정 장비를 활용해 통증·체형 변형의 원인을 분석하고, 근막 이완 마사지와 교정 스트레칭·운동 등을 진행합니다. 야놀자는 임직원들의 테라핏 참여를 장려해 건강 관리와 업무 효율 제고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은 "테라핏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역시 지난 4일 처음 문을 연 신사옥 '카카오 판교 아지트' 내 곳곳에 휴식·힐링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하 1층에 '케어존'을 마련했습니다.
'케어존'에는 전문 안마사로부터 안마를 받을 수 있는 '톡클리닉', 다양한 상비약 마련은 물론 비만·금연 상담 등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톡의보감', 요가·명상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리커버리센터', 블라인드를 치고 내 집처럼 잠을 청할 수 있는 '수면실' 등이 들어섰습니다. 2층에 마련된 '톡테라스'는 카카오 직원들을 위한 전문 상담 및 명상 공간으로 전문 상담사와 1대1 심리상담도 가능합니다.
주요 업체들이 이처럼 회사 내 휴식·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데 열을 올리는 것은 언제든 적절한 휴식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능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독려하기 위함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 워케이션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을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IT업계였고 결국 이는 직원들에게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함이었다"라며 "성과를 낼 수 있다면 회사 차원에서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뉴스24_20220724)
'케어존'에는 전문 안마사로부터 안마를 받을 수 있는 '톡클리닉', 다양한 상비약 마련은 물론 비만·금연 상담 등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톡의보감', 요가·명상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리커버리센터', 블라인드를 치고 내 집처럼 잠을 청할 수 있는 '수면실' 등이 들어섰습니다. 2층에 마련된 '톡테라스'는 카카오 직원들을 위한 전문 상담 및 명상 공간으로 전문 상담사와 1대1 심리상담도 가능합니다.
주요 업체들이 이처럼 회사 내 휴식·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데 열을 올리는 것은 언제든 적절한 휴식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능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독려하기 위함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 워케이션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을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IT업계였고 결국 이는 직원들에게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함이었다"라며 "성과를 낼 수 있다면 회사 차원에서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뉴스24_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