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이슈(#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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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0
1) ‘타다금지법’ 영화로 나온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2020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다룬 다큐멘터리(‘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가 올 10월 극장에서 공개됩니다.
타다금지법 사건은 국내 포털 사이트 내 관련 뉴스가 약 8천여 건에 달하고, 지상파 3사 및 주요 종편 저녁 메인 뉴스에서 연일 다뤄졌을 만큼 2020년 대한민국을 가장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키워드 중 하나였습니다.
타다 서비스는 출시 후 단 9개월 만에 유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그 폭발적인 성장에 위협을 느낀 택시업계의 반발로 법적 논쟁에 휘말렸습니다. 또 이재웅 당시 대표의 직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퍼지면서 여러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결국 타다는 국회가 통과시킨 타다금지법으로 인해 출시 1년 6개월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이 작품은 타다금지법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한 재조명은 물론, 타다금지법 통과 이후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종료된 지 약 한 달 후부터 총 6개월간 타다의 팀원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2020년 대한민국 한 스타트업의 급정거’라는 카피와 함께, 당시 타다 베이직 서비스 차량으로 이용되며 타다의 상징처럼 여겨진 11인승 카니발 차량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끌어당겨진 듯 형체가 늘어진 이미지가 눈길을 끕니다.
타다금지법 논란 당시 타다를 운영하던 스타트업 기업 VCNC의 이야기는 공식 입장문이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만 최소한으로 알려졌을 뿐 많은 내용들이 베일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박재욱 대표는 물론 타다의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팀원들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택시업계의 반발로 법적 공방이 시작되던 순간, 검찰의 기소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순간, 그로부터 단 14일 뒤 타다금지법이 통과된 장면을 국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순간 등을 회상하는 타다 팀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타다의 내부 상황을 생생히 전합니다.
(지디넷코리아_20210817)
타다금지법 사건은 국내 포털 사이트 내 관련 뉴스가 약 8천여 건에 달하고, 지상파 3사 및 주요 종편 저녁 메인 뉴스에서 연일 다뤄졌을 만큼 2020년 대한민국을 가장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키워드 중 하나였습니다.
타다 서비스는 출시 후 단 9개월 만에 유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그 폭발적인 성장에 위협을 느낀 택시업계의 반발로 법적 논쟁에 휘말렸습니다. 또 이재웅 당시 대표의 직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퍼지면서 여러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결국 타다는 국회가 통과시킨 타다금지법으로 인해 출시 1년 6개월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이 작품은 타다금지법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한 재조명은 물론, 타다금지법 통과 이후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종료된 지 약 한 달 후부터 총 6개월간 타다의 팀원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2020년 대한민국 한 스타트업의 급정거’라는 카피와 함께, 당시 타다 베이직 서비스 차량으로 이용되며 타다의 상징처럼 여겨진 11인승 카니발 차량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끌어당겨진 듯 형체가 늘어진 이미지가 눈길을 끕니다.
타다금지법 논란 당시 타다를 운영하던 스타트업 기업 VCNC의 이야기는 공식 입장문이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만 최소한으로 알려졌을 뿐 많은 내용들이 베일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박재욱 대표는 물론 타다의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팀원들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택시업계의 반발로 법적 공방이 시작되던 순간, 검찰의 기소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순간, 그로부터 단 14일 뒤 타다금지법이 통과된 장면을 국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순간 등을 회상하는 타다 팀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타다의 내부 상황을 생생히 전합니다.
(지디넷코리아_20210817)
2) "클라우드로 갈아타면 탄소 배출량 80% 줄어든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인프라를 바꾸면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7일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 감축기회'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소속 IT분야 분석기업인 451리서치가 AWS의 의뢰로 진행됐습니다. 호주와 인도, 일본, 싱가포르, 한국의 500여개 공공 및 민간 기관이 대상이며, 국내에선 100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전환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직원 250명 이상 국내 기업 2400개 중 25%만 1MW(메가와트)의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재생에너지로 운용해도 5만3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규모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인프라로 컴퓨팅 업무를 이전하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클라우드 센터는 기존 온프레미스형(구축형) 설비에 비해 전력과 냉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로 전환한 국내 기업은 10% 미만에 그칩니다. 켈리 모건 451리서치 디렉터는 "한국의 경우 아태지역 중 인프라 확장 속도는 빠르지만 업무 환경변화에는 보수적이다보니 클라우드 전환이 늦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은 평균 미만"이라며 "그만큼 감축 가능한 탄소 배출량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캔 헤이그 AWS 아시아 태평양·일본 에너지 정책 책임자는 "컴퓨팅 워크로드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아태 고객은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AWS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한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_20210817)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7일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 감축기회'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소속 IT분야 분석기업인 451리서치가 AWS의 의뢰로 진행됐습니다. 호주와 인도, 일본, 싱가포르, 한국의 500여개 공공 및 민간 기관이 대상이며, 국내에선 100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전환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직원 250명 이상 국내 기업 2400개 중 25%만 1MW(메가와트)의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재생에너지로 운용해도 5만3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규모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인프라로 컴퓨팅 업무를 이전하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클라우드 센터는 기존 온프레미스형(구축형) 설비에 비해 전력과 냉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로 전환한 국내 기업은 10% 미만에 그칩니다. 켈리 모건 451리서치 디렉터는 "한국의 경우 아태지역 중 인프라 확장 속도는 빠르지만 업무 환경변화에는 보수적이다보니 클라우드 전환이 늦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은 평균 미만"이라며 "그만큼 감축 가능한 탄소 배출량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캔 헤이그 AWS 아시아 태평양·일본 에너지 정책 책임자는 "컴퓨팅 워크로드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아태 고객은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AWS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한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_20210817)
3) 파이(π) 기록 깨졌다…62조8천억째 자리까지 계산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스위스 그라운뷘덴 응용과학대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파이(π) 값 소수점 아래 62조8000억 번째 자리까지 계산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작년 미국 티모시 멀리컨(Timothy Mullican)이 세운 소수점 이하 50조 번째 자리였습니다.
스위스 그라운뷘덴 응용과학대 연구진이 파이(π) 값 소수점 아래 62조8000억 번째 자리까지 계산해 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새로운 원주율 값을 계산하는데 총 108일 9시간이 걸렸다. 이는 티모시 멀리컨이 소수점 아래 50조 번째까지 계산하는 데 걸린 시간보다 3.5배 빠르며, 2019년 구글이 세운 원주율 계산 기록의 2배에 이르는 속도입니다.
연구진은 파이 값 계산을 위해 y-크런처라는 프로그램이 탑재된 AMD 에픽(Epyc) 7542 CPU 프로세서 2개와 1TB 램, 16TB 저장공간을 갖춘 38개 하드 드라이브로 구성된 슈퍼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하드 드라이브 34개는 원주율 계산 프로세스에, 나머지 4개는 새롭게 계산된 파이 값을 저장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 값은 원주와 지름의 비율을 나타내며 소수점 이하 자릿수는 무한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 연구진들은 강력한 컴퓨터 성능을 사용해 파이 값을 계산해 내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대학 연구진은 자신들이 구축한 파이 계산 노하우가 "RNA 분석,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및 텍스트 분석"과 같은 다른 영역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디넷코리아_20210818)
이전 최고 기록은 작년 미국 티모시 멀리컨(Timothy Mullican)이 세운 소수점 이하 50조 번째 자리였습니다.
스위스 그라운뷘덴 응용과학대 연구진이 파이(π) 값 소수점 아래 62조8000억 번째 자리까지 계산해 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새로운 원주율 값을 계산하는데 총 108일 9시간이 걸렸다. 이는 티모시 멀리컨이 소수점 아래 50조 번째까지 계산하는 데 걸린 시간보다 3.5배 빠르며, 2019년 구글이 세운 원주율 계산 기록의 2배에 이르는 속도입니다.
연구진은 파이 값 계산을 위해 y-크런처라는 프로그램이 탑재된 AMD 에픽(Epyc) 7542 CPU 프로세서 2개와 1TB 램, 16TB 저장공간을 갖춘 38개 하드 드라이브로 구성된 슈퍼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하드 드라이브 34개는 원주율 계산 프로세스에, 나머지 4개는 새롭게 계산된 파이 값을 저장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 값은 원주와 지름의 비율을 나타내며 소수점 이하 자릿수는 무한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 연구진들은 강력한 컴퓨터 성능을 사용해 파이 값을 계산해 내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대학 연구진은 자신들이 구축한 파이 계산 노하우가 "RNA 분석,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및 텍스트 분석"과 같은 다른 영역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디넷코리아_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