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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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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18


거대 기업들의 '개발자용 AI 플랫폼' 경쟁


[AI사진 / 이미지출처 Pixabay]
페이스북의 F8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같은 거대 IT 기업들의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자사의 플랫폼 상에서 개발자를 위해 AI기술을 더욱 개방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합적이고 강력한 AI기술을 단순화하여 개발자들을 자신의 생태계 안에서 인프라와 서비스를 소비하도록 하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아마존닷컴의 CTO인 워너 보겔스는 “우리의 사명은 머신러닝을 실용화해 모든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AWS는 이를 위해 개발자가 자사 인프라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실행할 수 있을 정도의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는 것, 이미지 인식을 위한 ‘레코그니션(Rekognition)’ , 문장-음성 처리를 위한 ‘폴리(Polly)’, 가상 비서 및 챗봇을 구축하는 ‘렉스(Lex)’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I와 머신러닝의 강자인 구글은 "정보를 보다 유용하게 하고, 보다 개방하고, 사회에 보다 기여하게 한다"는 구글의 핵심 임무에 맞춰 지메일에서 전체 이메일을 완성할 수 있는 신기능과, 인간과 놀라운 수준으로 비슷한 구글 듀플렉스(Google Duplex)를 소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야 나델라 CEO는 ‘인텔리전트 코어, 인텔리전트 엣지(intelligent core, intelligent edge)’라는 자신의 최근의 화두를 거듭 언급하며 개발자들을 위한 ‘AI의 상품화’라는 자신의 목표를 설명했는데요. 프레임워크와 인프라 개방의 필요성을 강조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델링을 위한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Azure Machine Learning Studio)로부터 컴퓨터 비전, 문자-음성 변환 등 다양한 인지 서비스, 애저 인프라에서 모델을 실행하기 위한 각종 전개 옵션들에 까지 이르는 서비스를 경쟁사인 AWS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의 시각은 약간 다른데요. 페이스북은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가 아닌 소셜 네트워크 회사이지만 AI를 겨냥한 막대한 R&D 예산과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AI를 ‘근간 기술(foundational technology)’로 바라보고 있으며, 자사 오픈소스 AI 프레임워크의 후속 버전, PyTorch 1.0을 발표했습니다.
(CIO_180515)


정부, AI 기술개발에 5년간 2조2천억 투자


[AI사진 / 이미지출처 Pixabay]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정부가 5년간 2조 2천억원을 투입하여 도전적인 연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공공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결정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세계 4개 AI강국으로 도약하리라 기대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AI) R&D(연구개발) 전략'을 심의·의결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의 장병규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AI 기술력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약하지만, 기반이 되는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이 두루 발전돼 있고 분야별로 상당한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AI를 개발·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양호하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량 프로젝트는 국방·의료·안전 등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우선 실행 될 예정이며, 차세대 기술 분야에 대한 중장기 투자도 확대될 계획입니다. 이에 더불어 AI에 인간의 윤리규범을 넣거나 AI가 윤리규범을 벗어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연구와 AI 기술을 개발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도 지원이 진행 될 계획으로, 장기적이고 대대적인 지원 정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_180515)


사물인터넷 생태계와 정책 방향


[IoT사진 / 이미지출처 IOT다나와_사물인터넷이란?]
사물인터넷(IoT)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스마트홈 분야에서 저전력 통신기술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에 대한 이동통신사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전용 네트워크는 크게 면허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LTE-M과 NB IoT, 비면허대역(920㎒)을 사용하는 LoRa와 SIGFOX가 있는데요. 2017년 2월 기준으로 프랑스, 스위스, 일본 등에서 LoRa 기반의 IoT망 구축을 시작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으로, 미국과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는 2017년 10월 기준 면허대역인 NB-IoT와 LTE-M 상용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홈 IoT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3사 중 유일하게 LoRa망을 제공하고 있는 SK텔레콤은 2016년 6월 LoRa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어 LTE망을 이용하는 'LTE-M'을 출시하고, 지난달 또 하나의 IoT 전국망인 'LTE Cat.M1'을 상용화해 다양한 IoT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포트폴리오를 갖췄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2016년 11월 NB-IoT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발표함을 시작으로, KT가 지난해 7월 NB-IoT 전국망 구축을 완료, LG유플러스는 전국 시도 지역에 NB-IoT 전용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시설물 관리와 가스·전기 등의 원격검침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연내에 화물 추적이나 물류 관리 등에서도 NB-IoT를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부도 사물인터넷을 초기 활성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IoT 전용 주파수를 확보하고 할당 방안도 고심 중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영상전송이 가능한 고용량 IoT용 주파수 대역(2.4㎓, 5.8㎓ 대역 등)과 검침, 센싱, 추적 등에 활용되는 저전력·저용량 IoT용 주파수 대역(900㎒ 등)의 공급을 추진하고 기술기준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는데요. 사물인터넷 주파수 공급 및 규제 개선도 저전력·저용량 IoT용 1㎓ 이하 대역의 공급과 고용량 IoT용 5.2㎓ 대역(5150~5250㎒) 공급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디지털타임즈_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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