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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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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3. 23


막오른 5G 전쟁...주파수 경매부터 망 중립성까지


[이미지 출처 : 이코노믹리뷰_080319]
5G를 향한 각 국가와 기업간 전쟁의 스타트를 끊은 영국은 3월 20일 5G용 주파수 경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 국가의 5G 상용화는 대부분 2020년이지만, 영국은 주파수 조기 공급으로 기업들에게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5G 주파수 경매가 빠르게 진행되면 각 통신사들이 이에 맞춰 로드맵을 신속하게 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이어 중국과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도 빠르게 5G 전쟁에 뛰어들었고, 미국에서는 경매 대상을 확대해달라는 주장도 나왔다고 합니다. 주파수 대역은 나눠서 가지는 것보다 붙어있는 상태가 유리한데, 경매가 진행 될 대역의 대부분을 경쟁사자 선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는 2019년 5G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주파수 할당을 위한 전파법 시행령과 개정안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5월 5G 주파수 할당 공고 진행, 6월 5G 주파수 경매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할당되는 블록의 양을 통신사에 맡기는 무기명 블록경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5G 주파수 경매만큼 중요한 것이 망 중립성인데요.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망 중립성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망 중립성 강화 원칙이 우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망 중립성 강화 원칙을 ICT 공약으로 삼은 바 있으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망 중립성 강화를 촉구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망 중립성은 네트워크의 인프라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폐지 시 필요에 따라 통신사가 인프라의 배분을 나눌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주파수 관리가 가능하다는 긍정론도 나오지만 새로운 ICT 플랫폼 기업의 등장을 가로막는다는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는데요. 국내의 망 중립성 강화 원칙이 굳건한 현상황에서, 망 중립성 강화와 연계되어 ICT 플랫폼 업체들이 주도권을 잡아 플랫폼 중립성을 완화해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코노믹리뷰_180319)


블록체인 가고 '퓨어체인' 뜨나


[이미지 출처 : 조선비즈_180311]
ICTK는 지난 8일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PUF 칩 도입으로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3자 개입 없이 오프라인으로도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반 기술인 '퓨어체인'을 발표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오프라인 거래에 적용하려면 원장 인증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거래 주체 신원을 명확히 하고, 동시다발적 거래와 다자간 거래도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 수준은 네트워크 상에서 참가자 과반의 거래 인증 획득 시간이 필요해 실시간 거래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PUF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 업체인 ICTK는 학계와 함께 PUF 보안칩과 블록체인을 혼합한 신기술인 ‘퓨어체인’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블록체인 특징인 보안성은 담보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관없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게 하며, PUF 칩에 담긴 사용자 정보(개인정보와 보유 화폐)와 암호화한 해시값 정보가 각각 원장 역할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PUF는 기기별로 탈취가 어려운 인공 지문이나 홍채를 이식해주는 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칩 내부에 보안 저장소, 암호화와 복호화를 위한 보안키를 보유하는데요. 기기에 칩을 탑재하면 보안키 복제가 불가능에 가까워 해킹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PUF 칩을 활용한 퓨어체인은 인증이 없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되도록 칩 내부 보안 영역에 거래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거래 정보가 암호화돼 오프라인 칩에 담겨 있게 됩니다. 칩 안에서 사용자 정보와 보유 자산 등을 담보해 줘 거래 상대방의 신뢰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보안 영역에 담긴 전체 거래 내용은 개별 사용자가 모두 보유하고 있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태일 때도 거래 내용의 해시값 인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중개자 역할을 하는 밴(VAN)사, 카드사, 환전소, 중개소 등이 없이도 개인 신용과 자산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거래가 완료됩니다. 편의점과 같은 상점은 포스기를 비롯한 결제 시스템을 단순화 하거나 없앨 수 있고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신뢰도를 담보할 중개 역할 기관이 모두 생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승삼 ICTK 대표는 “4월 퓨어체인용 보안칩을 출시하고 5월부터는 미국 등에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선비즈_180311)


클라우드·IoT가 ‘디도스’ 키운다


[이미지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_180302]
좀비PC 대신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디도스(DDoS) 공격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막대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게 될 경우 감염을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깃허브’(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대형 디도스는 지금까지 발생한 공격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35Tbps를 기록했는데요. 9만개 시스템이 공격에 노출되었으며, 서버를 속여 패킷을 대량 발생시키고 공격 대상 IP로 대규모 응답을 보내는 방식으로 웹 서비스를 다운시켰습니다.

CDN 및 클라우드 보안 기업인 아카마이 측은 “향후 이보다 더 큰 디도스 공격도 발생할 수 있으며 IoT 기기·클라우드 등을 모두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동안 소규모 공격에 치중하던 해커들이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공격 방식이 더 쉬워졌고, 좀비PC는 클린업을 하면 사용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클라우드와 IoT 기기, 각종 봇들이 나타나면서 공격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예측할 수 없는 디도스 때문에 별도의 시스템을 꾸리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의 디도스 방어 서비스를 통해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_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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