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팀 이휘성 주임연구원의 CES 2015 출장기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5”(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약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967년 최초로 진행되어 지금까지도 매년 1월에 진행되고 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가전제품제조업자협회(CE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쇼로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라고도 불리며, 최신 기기들로 하여금 세계의 기술 트렌드 및 발전 동향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자리인데요.
[CES 2015에서 전시된 무인항공기 드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2015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 IoT(Internet of Things), Wearable Device, Smart Car, Drone 등 IT분야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전시회면서 앞으로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기술 트렌드를 직접 접함과 동시에 신사업을 발굴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회에 대한 본격적인 소감을 말씀드리면, 엄청난 규모의 전시장, 전 세계 170여개 국가 총 3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약 17만 이상의 참관객 등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다운 모습과 그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핏(iFIT) 웨어러블을 착용한 모델들의 운동하는 모습]
각종 미디어를 통해 수없이 회자되고 있는 2015 CES의 키워드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스마트 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드론, 스마트 홈, 가상현실, 헬스케어, 3D 프린터, 로봇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요.
South Hall, Central Hall, North Hall, West Tech Hall로 나뉘어진 CES 전시장 곳곳에는 각 키워드 별로 수많은 업체들이 준비해온 상품과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었으며, 4일간의 행사 기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보고 즐길거리가 정말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IoT 플랫폼 마더(mother). 허브 역할을 하는 마더와 소형센서역할을 하는 여러 개의 쿠키로 구성]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CES 2015 특징은 단순 가전제품 전시에서만 머무른 것이 아닌 융합과 혁신을 통해 우리 삶에 깊숙하게 들어온 IT 기술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으나 다만 약 1,000개 이상의 부스에서 자신들의 기술을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한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소수의 대기업들만 있었다는 점에서 일부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일부 아쉬운 점을 제외하곤 2015 CES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매일 사용하고 있는 안경, 벨트, 시계, 모자 등 각종 생활용품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앞으로의 미래에 마주하게 될 생활방식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으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금 이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 등을 생각하니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CES 2015 출장기를 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흥미롭고 다양한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