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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이커머스 경쟁 그 해답은 물류와 유통 자동화시스템
2020. 05. 26 -
신종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업종에서든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라는 키워드가 뜨겁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은 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발생이 이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너무 달라졌습니다. 이제 길거리에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되고, 해외여행, 콘서트, 스포츠 관람 등 자연스럽게 행해졌던 일들이 이제는 금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인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해야 합니다.
'포스트코로나'란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 종식 후 새로운 시대와 상황을 뜻합니다. 이러한 뜻과 의미가 파생된 이유는 코로나가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일상 등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많은 영향을 행사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일상의 변화는 큰 체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각 나라의 정부에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거나 세 명 이상 접촉 금지, 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스포츠, 콘서트, 행사 등의 취소와 무기한 중단을 하면서 사람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하며 2M 이상 거리 유지하여 코로나19를 종식 시키기 위해 국민들이 다 함께 노력하였습니다.[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줄어 지하철과 버스는 한산해졌고, 점심마다 회사 주변 식당가를 가득 메웠던 직장인 무리도 사라졌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집이란 업무에서 벗어나 나의 개인적인 공간이었지만 재택근무로 인해 이제 집에서 머물며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보통 회사는 9시부터 18시부터 업무시간이 있는데 이제 이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고 출퇴근으로 걸리는 시간도 없어졌기 때문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져서 밖으로 외출을 지향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도 할 수 있었던 소비행위를 이제 대부분을 인터넷을 통해 소비하기 하였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집을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무용품/인테리어를 판매량이 늘었고, 집에서 점심까지 해결 해야 하기 때문에 식문화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배달대행업체의 말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로 배달량이 대폭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달음식뿐만 아니라 식품재료 등의 주문도 늘었습니다.
이렇게 언택트(Untact) 소비의 주된 사용처는 '이커머스(e-commerce)'시장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소비의 행위를 합니다. 이 소비의 사용은 과거에는 오프라인 하나의 채널이었지만(싱글채널), 채널들이 점점 늘어나 멀티채널에서 그 채널들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옴니채널에서 소비행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의 시장은 점차 감소하고, 온라인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의 변화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코로나 19이후로 더욱 가속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생필품, 식품뿐만 아니라 커머스 영역은 확대하여 점차 분야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물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빠르게 전달이 되는 ‘배송싸움’ 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로켓배송', '새벽배송', '바로배송' 등의 이름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당일배송까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인프라가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아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가능하거나 당일배송이 가능한 시간이 한정되어있습니다.
커머스 기업들은 이러한 인프라들을 점차 확대시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물류와 유통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대표사례① - 쿠팡(물류센터의 증가)
쿠팡은 매해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면서 최근까지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과 동시에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며 점차 확장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으로 생필품 정기배송, 새벽 배송, 음식배달(쿠팡이츠), 패션, 가구, 도서 등 다양한 항목과 분야로 확장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27개의 물류센터는 2020년 현재 168개로 늘어났습니다. 단순한 물류센터가 아닌 물류자동화시스템 등이 도입된 최첨단 물류센터입니다.
그리고 쿠팡의 '로켓배송'상품 수는 510만 종 이상, 하루 주문량은 150만여 건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배달 대행이 아닌 '쿠팡맨'이라는 이름으로 배달원 고용하여 직접 배송까지 하는데 이 쿠팡맨은 현재 5,000여 명이 재직중입니다. 대한민국 1등 이커머스 업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로켓배송이 가능한 상품 수를 점차 더 늘려나가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물류와 유통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대표사례② - 쓱닷컴 (물류센터 네오003)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매출 감소로 인한 적자 이후,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한 쓱닷컴(이마트)의 행보는 가히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쿠팡과 마찬가지로 '새벽배송'이라는 이름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배송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쓱닷컴은 새벽 배송이라는 타이틀에 신선이라는 단어를 융합하여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산물류, 정육, 달걀, 채소 등의 신선식품을 전날 주문하고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배달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가능한 건 역시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가 구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쓱닷컴은 이 물류센터를 '네오003'이라고 불리며 최고 자동화 설비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확보하여 기존 '네오002' 보다 20%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쓱닷컴도 이 물류센터를 점차 확대하여 새벽 배송의 물량을 늘리고 지역도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대표사례③- 롯데마트(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
롯데도 오프라인에서 매출이 나오지 않아 적자를 기록하여, 전국에 있는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오프라인 점포 120여 개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향후 5년간 정리할 계획인 점포는 약 200여 개에 달합니다. 롯데도 이제 매출전략을 e-commerce(이커머스)에 힘을 쏟으며, ‘롯데온(On)’이라는 이커머스플랫폼을 만들어 자신들의 계열사 7개의 상품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롯데는 여느 이커머스 업체와 마찬가지로 유통부터 배송까지 원활히 하기 위해 충북 진천에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약 3,000억 원의 금액을 투자하였는데 2022년 완공을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이 물류센터는 축구장 23개 크기에 하루에 150만 개의 박스 물량을 처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열사 롯데마트는 현재 중계점과 광교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하루 2시간 내 배송을 해주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오는 2021년까지 41개 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유통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현재 많은 유통기업들이 코로나 이후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이커머스플랫폼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MSA기반, 전시관리,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 신기술, 다양한 업종의 구축 경험이 필요합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e-commerce(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인 ICE(I-ON Content Ecosystem)로 성공적인 이커머스플랫폼 구축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