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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이슈(#45)
2020. 04. 27 -
1) 5월에 모든 스마트폰에 '코로나 동선 추적 서비스', 사생활 침해 우려는?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구글과 애플은 다음달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아이폰 OS인 IOS에 코로나환자 동선 추적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5월중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만들고 향후 이를 OS 기본 기능에 넣는 것도 검토중입니다.
코로나환자 추적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반으로 작동되며 정부승인 의료기관 등이 배포하는 앱과 연동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으면 앱을 통해 의료당국에 즉각 보고할 수 있고, 확진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등 접촉한 사람이 있으면 이 역시 알림 또는 정보 보고가 뜨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특히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국내외 의료기관들은 확진자의 동선 추적하는데 다양한 경로를 활용됩니다. 국내의 경우 폐쇄회로TV(CCTV)와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결제 내역, 교통카드, 스마트폰 GPS 등을 근거로 동선을 파악하고 있는데, 이를 담당자가 일일이 정보 요청해 취합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우려를 인식해 구글과 애플은 이 서비스를 ‘옵트 인(opt in)’ 방식(정보제공에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서만 정보를 수집)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파이낸셜뉴스_20200421)2) 너도 나도 '동물의 숲' 인기에…닌텐도, 스위치 증산 추진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며 게임업계가 때 아닌 특수를 맞이하자 일본 닌텐도가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각국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스위치 생산대수는 올 한해 전년 대비 10% 늘어날 전망입니다.
스위치는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한 2월 초부터 각국에서 품귀 현상에 휩싸였습니다. 2월 중순부터는 온라인 판매가격도 급등한 상태이고,일본 수도권에서 비상사태가 선언된 이달 초에는 두 배를 웃도는 6만5000엔대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등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중고 스위치가 500달러 안팎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각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출을 자제하며 게임 수요가 높아진 영향입니다. 닐슨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의 플레이 시간은 미국에서 45%, 프랑스에서 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스위치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은 발매 3주만에 일본 내 판매만 300만개(패키지 버전 기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동물의 숲 에디션이 품귀현상을 빚자 한국 닌텐도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동물의 숲 에디션은 한정판이 아니다"라며 "4월, 5월에 계속 출하가 예정돼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아시아경제_20200421)
3) 한국서 망사용료 못낸다는 넷플릭스, 1분기 글로벌 가입자 1577만명 늘어
[이미지출처 : 넷플릭스]망사용료를 놓고 국내에서 법정분쟁에 돌입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1분기(1~3월)에만 전 세계 가입자 수가 1577만명 추가되며 전체 가입자 수는 1억8000만명대를 넘어섰습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1.5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7억6769만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규모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하지 않고 장시간 집에서 머무는 이들이 넷플릭스 등에 가입해 동영상 시청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넷플릭스는 주주서한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시청률이 급락하고 성장세도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NBC는 “언제 코로나19 사태가 완화할지 알수 없다”며 “3분기에는 가입자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3월 중순부터 다수 프로그램의 촬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당초 2분기 개봉 예정이었던 작품들의 경우 이미 촬영이 끝나 계획대로 방송되게 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 또한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 (아시아경제_202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