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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34)
2019. 05. 16 -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2040년 재생에너지 비중 30∼35% 늘린다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산업통상자원부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공개했습니다.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에기본안은 2019∼2040년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안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에너지원 다양화)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을 과감하게 감축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40년까지 30∼35%로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한 2040년 세계 평균 재생에너지 비중 40%보다는 낮지만,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2017년도에 7.6%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과감한 목표치입니다. 현재 재생에너지에서는 바이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태양광과 풍력이 주도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에 대응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는 짓지 않고 노후 시설은 폐지해 석탄 발전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원자력발전소 또한 기존 원전은 수명연장을 하지 않고 신규 원전은 건설하지 않는 방식을 통해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기요금 인상과, 원전 감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우려하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전 수출 지원과 사업구조 전환에 대한 보완 대책,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안에는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공급 중심에서 소비구조 혁신 중심으로 바꾸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전력의 경우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녹색요금제/수요관리형 요금제 등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 가스는 용도별 체계 합리화와 발전용 개발요금제를 도입, 발전·수송용 연료는 환경비용 등 외부비용을 정례적으로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에 대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분산형 에너지는 중앙집중식 대형 발전소 중심의 에너지 생산체계를 지양하고, 소비지 인근에서 태양광, 풍력 등 형태로 소규모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를 말하는데요. 정부는 수요지 인근 분산형 전원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자가용 태양광 및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 전력중개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전력을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력 프로슈머(Prosumer)' 확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에너지기본계획의 중심은 재생에너지의 점진적 발전을 통한 비중 확대로 보여지는데요. 이와 함께 분산에너지자원(DER, Distributed Energy Resources)들의 자원 통합관리나, 거래를 위한 수단과 방식에 대해 플랫폼을 통한 개발과 실증이 많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일경제_20190419)
'변화된 트렌드'…금융社,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전환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핀테크 및 인슈어테크, 빅테크 등 비금융 회사의가 혁신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업계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나섰습니다. 오랜 금융 서비스 노하우와 고객 기반 IT를 융합해 효율성을 높이며, 전담 조직과 전문 인력 확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은행/카드사/대형 보험·증권사) 중 65.7%가 디지털 전환을 진행중이며, 58.3%가 디지털 전담 조직을 설치하였고, 특히 상위 4개 시중은행은 평균 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을 꾸렸다고 합니다.
핀테크 혁신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금융거래가 확산되며 전통 금융채널의 역할을 점차 위협하는 것, 신규 IT 취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 확대, 디지털 채널 다양화 및 거래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 증가,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전산장애 증가 등이 디지털 투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6천억원 규모의 금액이 대거 투입되며 금융사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전자신문_20190514)
롯데, e커머스에 승부수 던졌다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롯데그룹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의 통합 / 중고물품까지 확대한 개방형 오픈마켓 / 3시간 내 배송 등 3개축을 중심으로 한 e커머스 사업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사업 전략은 '롯데'라는 브랜드를 빼고는 기존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간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네이버와 카카오ㆍ유튜브 등에 이은 제4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롯데는 우선 내년 3월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자를 통합하는 플랫폼인 '롯데ON(온)’을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롯데닷컴 내에서 통합 아이디(ID) 하나로 백화점/마트/하이마트/홈쇼핑/롭스/프레시/닷컴의 개별 앱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시범서비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롯데ON은 유통BU(Business Unit) 내 계열사를 모두 묶는 ‘투게더앱(Together Ap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의 온라인 고객은 물론 롯데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까지 한 데 통합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아마존과 같은 eMP(개방형 오픈마켓)으로 운영하고, 롯데 그룹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롯데ON에 포함해, 고객이 롯데ON이나 롯데 오프라인 매장 등 매일 한번은 롯데에 들를 수 있도록 ‘플랫폼’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물류 혁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인데요. 롯데글로벌로지스틱스와 협업을 통해 전담 배송제를 도입해 배송의 질을 올리고, 매출이 저조한 오프라인 매장(롯데마트 일부)을 물류창고로 개조, 거점화해 서울ㆍ경기지역은 2023년부터 주문 후 3시간 내에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합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략에 대해 “기존의 것을 모두 버리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그룹의 디지털화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 신세계그룹과 AWS의 클라우드 소비자 분석 시스템을 도입, 통합멤버십 ‘H 포인트’를 개편한 현대백화점그룹을 비롯 대기업들의 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비지니스 선점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_20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