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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27)
2018. 10. 30 -
KT, VOD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신뢰 기반 콘텐츠 관리 기대
[이미지 출처 : 토큰포스트_181025]KT가 올레tv의 VOD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한 유통 체계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계열사인 KTH 등과 함께 VOD 유통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 사업을 내달부터 진행하여 콘텐츠 유통회사로부터 VOD를 공급 받아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모적인 비용을 줄이고, 유통업체에게도 정당한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KT는 올레tv에서 연평균 1,300여 편의 신규 영화 콘텐츠를 수십 곳의 유통사에서 공급 받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월평균 50여건 이상의 변동사항이 상시 발생하지만, 콘텐츠 유통사가 모두 다른 계약 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권 관리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KT는 블록체인 기술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으로, 신뢰 기반의 콘텐츠 유통 관리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토큰포스트_181025)
실시간 반응하는 IoT의 자율신경 '엣지 컴퓨팅'…클라우드 기업도 집중
[이미지 출처 : 조선비즈_181027]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다가오고 클라우드 적용범위도 넓어지면서 클라우드 기업들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관련 솔루션을 강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엣지 컴퓨팅 솔루션은 클라우드까지 데이터를 보내 연산하지 않아도 IoT 관련 센서가 탑재된 현장 최전선에 설치된 기기에서 즉각적인 처리를 할 수 있어 네트워크 상황이 좋지 않거나 더 빠른 대응 속도가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클라우드 선두주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경우 AWS 그린그래스(Greengrass) 등을 통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농장이나 스마트 공장에 장착된 센서, 해당 센서를 현장에서 관리하는 허브 등에 간편하게 솔루션을 설치하고 즉각적인 대응은 클라우드 컴퓨팅과의 네트워크나 연산이 없이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이 점차 확대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용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주목받는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엣지컴퓨팅을 위한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바탕으로 한 즉각 대응 체계와 함께 보안성을 높이는 기능을 탑재하는 것도 특징인데요. 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업체는 기기의 인증을 위한 컨트롤러 솔루션을 모두 제공합니다. 실제로 웹캠이나 센서에 해킹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업 자체에서 해결하기 위해 보안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복잡하기 때문에 이를 상품화해서 함께 판매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천 개 단위에서 수만 개 단위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 센서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레지스트리(registry)부터, 추출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엣지 컴퓨팅을 위한 솔루션에 포함시키기도 하는데요. 기존 기업들의 주도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일반 공장이나 농장에서도 클라우드 솔루션을 필요로 하며, 향상된 대응방식과 불안정한 네트워크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IT업계가 엣지컴퓨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선비즈_181027)
5G를 위한 새로운 DBMS, 'NewSQL DBMS'가 온다
[이미지 출처 : ITWORLD_180928]내년 5G가 상용화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네트워크 발전과 데이터 폭증이 예상되며 그로 인해 DBMS에 요구되는 성능과 확장성을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NewSQL DBMS는 예상보다 빠르게 기업에 정착하고 있는데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SQL의 친숙함과 안정성, NoSQL의 성능과 확장성 등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5G는 4G 대비 최대 전송 속도 20배 이상, 실시간 처리 가능한 데이터 용량은 100배 이상으로, 사용자는 '군중속의 버퍼링' 과 같은 상황에서 쉽게 체감 가능 할 것입니다. 이에 더불어 5G는 통신용 단말기를 넘어 자동차, 금융, 제조업, 농축수산업, 유통, 에너지 등 모든 분야에서 주변 사물 모두가 단말기가 돼 데이터를 주고 받는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가 융복합 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기술이라는 것에 업계의 중론이 모이고 있습니다.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 이미지 출처 : KT경제경영연구소]현재의 SQL 기반의 DBMS는 안정성을 강점으로 반세기 가까이 사용되어 왔으며, 이는 현재의 환경을 수용하기에 다소 오래된 아키텍처라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행(Row) 중심으로 저장하며, 데이터 블록으로 묶여 하드디스크에 저장되는 RDBMS는 데이터의 크기가 커질 수록 성능이 느려 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RDBMS 업계는 장비에 RDBMS를 탑재하여 하드웨어 자체를 증강시켜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스케일 업(Scale up) 방식의 어플라이언스를 대응책으로 제시했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 향상이 불가능하며 단일 서버에 부하집중으로 인한 장애 발생 시 위험성에 대한 단점이 있습니다.
비 RDBMS 진영에서는 NoSQL(Not Only SQL)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는데요. ACID(Atomicity, Consistency, Isolation, Durability) 트랜잭션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비관계형 데이터 저장소에 비구조적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분산 저장 시스템이 그것 입니다. No SQL은 데이터 중복이 생기더라도 가급적 테이블을 쪼개지 않고 하나의 큰 테이블에 모두 담아 저장하며, 한 테이블을 여러 서버에 나누어 저장하는 샤딩(Sharding)이 가능해 많은 서버로의 확장, 즉 스케일 아웃(Scale Out)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다양하고 복잡한 데이터 쿼리가 불가능하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NoSQL의 확장성과 성능을 보장하면서 RDBMS의 데이터 무결성과 SQL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특성을 갖는 것이 NewSQL인데요. NewSQL의 개별적인 특성은 새로울 것이 없지만, 편의성과 안정성, 성능과 확장성을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베이스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TWORLD_1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