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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골라보는 IT 이슈 (#25)
2018. 09. 28



가상세계 활용 디지털트윈 ‘영역 확장’


[이미지출처 : Siemens /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 가상 공간에 항공모함을 구현한 상상도]
가상 세계에서 특정 대상의 복제본을 만들어 이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인화 상품시장으로 변화하며 다품종 소량생상 체계로 변신중인 제조업에서는 가상세계에서 시제품을 만들고 이것을 통해 제품의 내구성 등을 살펴볼 수 있어 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공장 제조 설비를 추가하거나 변경할 때에도, 실제 설비에 변형을 가하지 않고도 가상세계에서 미리 운영해보며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계획부터 운영, 관리, 유지보수 및 대응 등에서 사전 시뮬레이션 검증, 실시간 모니터링, 운영 동안에 최적화 수행, 미래 상황 예측, 사후 문제분석 등을 가능하게 하여 산업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널리 도입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가상 공간에 싱가포르 도시를 구현하고 도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미국의 GE 및 독일의 지멘스는 각각 '프레딕스 플랫폼' 및 '심센터'라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도 현대제철, 동양 피스톤,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은 제철 공정, 피스톤 제조, 에어백 제조 공정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 중 입니다.

디지털트윈 표준화 추진도 한창인데요. 메디컬 디지털트윈으로 가상 인체를 구현, 근골격계 질환의 예측 및 진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 중인 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월, 국제표준단체인 ISO에서 스마트제조를 위한 디지털트윈 신규 표준화를 제안, ISO 23247 표준화 프로젝트로 채택된 성과를 이뤘습니다.

시장분석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디지털트윈 시장은 2023년에 18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연평균성장률은 37.8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그 성장이 기대됩니다.
(정보통신신문_180911)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에 개인화 경험 위한 혁신 기능 추가


[이미지출처 : Adobe Experience Manager]
어도비가 채널 전반에서 고객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어도비 타깃(Adobe Target)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Adobe Experience Manager)에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 기반의 새로운 혁신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는 어도비 타깃을 활용하여 음성 기반 콘텐츠를 반복 테스트 하고, 아마존 알렉사와 같은 음성 인식 비서로 음성 기반의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선공개 된 어도비 리서치팀의 AR 쇼핑 경험 개인화를 통해 더 적합한 제품을 증강현실(AR) 모드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의 스마트 레이아웃(Smart Layout) 기능을 활용하여 각 고객 행동에 맞춰 높은 성과를 위한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개인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어도비 로니 스타크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및 어도비 타깃 총괄은 “어도비는 10년 이상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혁신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같은 새로운 개인화 기능을 통해 기업이 기기나 채널에 관계없이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ITWORLD_180912)


'대출 상담부터 스포츠∙공연 예매까지' 호주 기업의 챗봇 사례


챗봇(Chatbot)은 고객경험(CX) 기술로 잘 활용하면 수천 명 고객의 CX를 개선할 수 있지만, 잘못 활용 시 브랜드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챗봇의 장점은 자주 하는 질문에 신속하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AustralianSuper는 챗봇 ‘애쉬(Ash)’를 통해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80%의 회원 문의 사항의 답변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만족도는 92%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웹사이트에 통합되어 있지만, 앱 내 메시지 교환에도 통합할 예정입니다.

NAB는 기업들의 일반적 뱅킹 문의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호주 은행 중 최초로 챗봇을 출시했는데요. 실제 고객 문의에 기초하여 기업 계좌와 관련 된 200개 이상의 보편적인 질문과 13,000개의 변종에 대해 답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습니다.

Climate Council는 밀레니엄 세대 타겟과의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챗봇을 출시했습니다. 이미 포화 상태인 소셜 미디어 피드 콘텐츠를 대신하여 챗봇을 선택했는데요. 해당 채널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와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Tennis Australia)도 페이스북을 활용해 챗봇을 선보였는데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오페라 하우스의 새로운 행사, 공연,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씰 봇(Seal Bot)'을 개발했습니다.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는 티켓 구매를 위해 기다리는 중인 팬들이 대상이었습니다. 전통적인 판매모델과 비교하여 170% 증가한 대화량을 기록했으며 투자수익은 25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제공기업 에피코는 최근 인공지능 지원 챗봇의 60일 체험을 성공적으로 이행했으며, 60일 만에 8배의 투자 수익을 올렸습니다.

유뱅크(UBank)의 챗봇인 로보챗(RoboChat)은 고객들의 가계 대출 신청 과정을 돕기 위해 되었습니다. 로보챗은 12개월 만에 2만 2,000개 이상의 질문을 받았으며, 가계 대출 전환율이 크게 개선되어 챗봇과 소통하는 고객의 전환율이 1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CIO_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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