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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김관용 연구원의 'CeBIT 2015' 출장기
2015. 04. 17 -
지난번 매년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0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 ‘CeBIT 2015’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참가한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CeBIT 2015’를 다녀온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기획팀 김관용 연구원의 출장기로 하여, 보다 더 생생하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실까요?
독일 하노버에서 5일간 개최된 ‘CeBIT 2015(Center for Bureau, Information, Telecommunication)’.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이어 최근 크게 주목 받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알려져 있어서 일까요? 올해 정말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였으며, 폭넓은 ICT 카테고리를 담고 진행되었는데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도 ‘CeBIT 2015’에 참가하여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된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인 ‘iDrive’와 모바일 전자 청약 솔루션 ‘e.Form(이폼)’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참가 목적은 IT 동향, 유럽시장 및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함이었고요.
IT 최신 동향과 관련된 제품들 모두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CeBIT과 관련하여 파트너 국가인 중국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하웨이 샤오미, 알리바바 등 많은 대기업이 기술을 한껏 뽐내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알리바바의 자체 개발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가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패스워드 및 지문과 같은 일반적인 본인인증 방식이 아닌, 얼굴을 인식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스마일 투 페이'(Smile To Pay)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죠. 이로 인해 중국은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던 중국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ndustry 4.0에 가장 부합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며, 농업의 모습을 간접적을 느낄 수 있는 SAP사의 ‘Digital Farm’이 있었는데요. 이외에도 IT업계의 떠오르는 별들이 모인 전시관 ‘코드엔(Code-N)’에서도 이목을 끌만한 다양한 제품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CeBIT 2015’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iDrive’와 ‘e.Form’이 유럽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과 유럽시장의 동향부터 글로벌 기업의 사업전략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앞으로 IT기술에 대한 더 넓은 생각과 시야를 가지게 해줌은 물론, 제가 맡고 있는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독일 출장기를 마치겠으며, 독일을 생각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맥주 사진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