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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특집] 윤경식 팀장이 쉽게 알려주는 ‘CMS 솔루션' 파헤치기

2016. 05. 31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시스템아키텍트팀 윤경식 팀장 인터뷰 모습]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 솔루션인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비 개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개념과 CMS 솔루션 시장의 동향 및 전망,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아이온 시스템아키텍트팀 윤경식 팀장과 심층적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윤경식 팀장의 친절하고 자세한 CMS 솔루션에 대한 설명~ 만나보시죠!

Q1.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ACT 사업본부의 시스템아키텍트팀에 근무하는 윤경식 팀장입니다. 본부 내에서 프리세일즈, 기술지원 및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2. CMS 솔루션이란 대체 무엇인가요? 비 개발자도 알기 쉽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CMS 솔루션은 콘텐츠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여기서 콘텐츠는 좀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인터넷이나 컴퓨터 통신 등을 통하여 제공되는 각종 정보나 그 내용물"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제품 기준에서의 콘텐츠는 정보를 담고 있는 글, 문서, 영상, 사운드와 같은 파일들을 의미합니다.

CMS 솔루션은 이러한 콘텐츠를 잘 정리해두고, 이러한 요소들을 조합하여 콘텐츠를 저작 및 가공 할 수 있도록 하며, 최종 저작물을 웹이나 다양한 디바이스로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흔히 워드프레스 나 드루팔 같은 오픈소스기반의 블로그 시스템을 CMS라고 알고 있는데요. 블로그에 간단한 포스트를 하나 올리려고 해도 사진도 찍어 올려야 하고, 편집도 하고, 파일도 첨부하고, 내용도 잘 작성해서 등록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담고 있는 '콘텐츠'라고 정의하고, 시스템으로 이러한 일련의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콘텐츠 관리는 이렇게 개인에게만 Needs가 있는 것이 아니라 Enterprise 기업에서도 역시 요구되고 있고, 오히려 더 조직적이고, 더 큰 규모의 관리가 필요한데요. 

기업이 콘텐츠를 관리하려는 목적과 방향에 따라 좀 더 세분화되어있습니다. EDMS 라는 문서관리 솔루션, 웹에서 서비스하려는 웹콘텐츠를 관리하는 WCMS, 디지털 파일들을 자산화 시켜서 관리하는 DAM 등 콘텐츠의 종류와 그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른 시스템으로 구분되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솔루션을 대부분 통틀어서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대부분의 웹에서 서비스하는 콘텐츠를 등록하고, 수정하고, 배포를 통해서 웹사이트에 내보내는 기능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말하는 CMS 솔루션은 웹콘텐츠 관리 시스템(WCMS)인 경우가 많고요. I-ON Content Server 6 라는 제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업이 보유한 문서가 많아서 이것을 효과적인 관리하고, 필요한 사용자에게 공유하거나,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배분하는 EDMS 라는 시스템도 있는데요. 역시 ECM의 범주에 속하고, I-Drive 라는 제품으로 가지고 있고요. 

영상이나 이미지, 문서 파일들 멀티미디어 데이터 파일을 필요한 사용자에게 공유하거나 변환하거나 접근할 수 있도록 배분하는 Digital Asset Management 라는 시스템도 있는데, I-ON Digital Asset Management 라는 제품으로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도 CMS 솔루션이지만 기업이 요구되는 목적에 따라 별도 솔루션 패키징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Q3.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CMS 솔루션 만에 차별화된 기능 및 특징은 무엇인가요?

최근의 CMS 솔루션은 오랜 경쟁을 통해서 경쟁사 간의 기능들이 크게 차이가 없게 되었지만, 특별히 아이온에서 고수해온 차별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멀티 플랫폼에 대한 대응 환경을 갖추다."
여러 고객사를 만나다 보면,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모두 동일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고객사의 정책과 히스토리에 따라서, 또 기술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서비스의 플랫폼도 제각기 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서비스 채널에 따라서, 관련 인프라들을 다르게 가져가고 매체별 관리 환경을 고려해서 재개발 하는 이러한 문제를 역시 해결할 수 있는 것이죠.
Java든 .NET이든 어떤 플랫폼이더라도 통합된 환경에서 콘텐츠와 템플릿을 서비스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포된 콘텐츠는 DB와 연결이 없기 때문에 쿼리로 인한 속도 문제가 없습니다."
CMS 솔루션에서 배포된 파일은 Pure 한 HTML 파일을 생성하게 됩니다. 때문에 데이터를 웹에서 보여지게 하기 위한 어떠한 DB 접속이나, 쿼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못한 지역이나 모바일 서비스처럼 트래픽 소모에 민감한 서비스에 매우 탁월한 운영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도 할 수 있는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온의 CMS는 개발 코드나 쿼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액션태그라는 스크립트를 통해서 원하는 데이터를 불러오고, 원하는 위치에 노출시키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액션태그가 쿼리이자 개발 코드가 되므로 이 간단한 몇 줄 태그를 통해서 게시판을 만들어 내거나 메뉴를 자동으로 생성하기도 합니다. HTML만 이해할 수 있다면, Action Tag를 통해서 누구나 개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Q4. 현재 국내외 수많은 고객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CMS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첫 번째로 가장 큰 이유는 품질이라고 생각됩니다."
제품에 대한 안정성은 고객의 신뢰성과 관련이 깊고, 장기간 사용 고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이 SI와 큰 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제공된 시스템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 경험은 결국 제품과 회사를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응을 위한 통합 운영 가능한 환경지원입니다."
최근 들어 태블릿 피씨, 모바일,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는 콘텐츠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콘텐츠를 다양한 포맷으로 변환하여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대응도 가능해지고, 결국 이러한 외부 환경이 CMS 솔루션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이는 것 같습니다.

각 매체별 BackOffice를 구축하고, 개편과 맞물려 운영 환경을 매번 다시 개발해야 하는 악순환을 벗어나서 앞으로 추가할 매체를 미리 고려해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영환경과 관리환경을 완벽하게 분리된 구조에 대한 특성입니다."
우리 CMS 솔루션은 관리 환경과 운영 환경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상호 간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CMS 솔루션이 멈춰도 웹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운영 되며, 반대로 웹사이트가 중지되더라도 CMS 솔루션은 정상적으로 콘텐츠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CMS 솔루션이 백업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므로, 웹사이트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재배포를 통해서 웹사이트에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파일을 재생산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배포해야 할 시스템의 플랫폼과 상관없이 콘텐츠를 다양한 포맷으로 바꾸어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결국, 이러한 환경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관리자 측면에서는 안정성을 보장받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기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Q5. CMS 솔루션 시장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 궁금합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재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이와 관련된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산업은 꾸준히 성장 곡선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매출액도 증가되고 있으며, 관련된 참여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2015년 ICT 실태조사 보고서)한때는 CMS 시장이 축소되거나,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오히려 그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데는, CMS가 다른 요소의 어플리케이션들과 연계를 통해서 좀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CMS 솔루션들은 콘텐츠만 관리 수준을 넘어서 콘텐츠 소비, 유통, 분석과 어플리케이션과의 연계를 강화 하여 솔루션 자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적용한다기보다는 기존 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마케팅 플랫폼, 고객 경험 분석, 사용자 경험 관리 등 다양한 표현을 통해서 콘텐츠의 소비 주체에 대한 관점의 분석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 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줌으로써 충성도를 가진 고객을 확보하고,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는 것이죠.

즉, 콘텐츠를 제공받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경험을 분석하여, 서비스의 품질의 성패를 좌우하는 마케팅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서 솔루션의 영역을 확장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의 접속 트래픽 분석이나 웹로그분석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의 고객의 소비와 행동을 분석하는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url: http://www.google.com/trends/explore?hl=ko&q=Digital+Experience,+Customer+Experience,+Social+Experience,+Marketing+Analytics&cmpt=q&tz=Etc/GMT-9&tz=Etc/GMT-9&content=1

Q6. 마지막으로 앞으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CMS 솔루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한국IDC 측에서 2016년 국내 IT 시장과 관련된 몇 가지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IT 시장에 대한 축소가 진행되었지만, 클라우드, 모빌리티, 빅데이터 어날리틱스, 소셜 기술의 활용 등의 기술요소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기존의 인프라는 온프리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사용자들은 PC보다는 모바일에 이용 비중이 확연히 늘었으며, 이러한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석해서 서비스에 반영하는 프로세스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콘텐츠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눈을 돌려야..."
과거에는 콘텐츠를 잘 만들어내고, 잘 관리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콘텐츠를 누가 (사용자 분석 ... 성향 등) 사용했고, 어디서(유입경로, 채널...) 이용했고, 어떻게 (디바이스, 매체 등)이용했는지 등 사용자에 대한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즉, 매체를 통한 사용자의 경험을 파악하고, 분석을 통해서 예측된 방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이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영역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CMS의 고유 기능과는 의미상 다르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서비스에서의 초점은 고객(사용자)에 있다는 흐름은 부정할 순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CRM을 기반으로 한 Targeting 관리, Log Data 분석 시스템, Analytics 시스템, campaign 관리 등 사용자의 Needs에 따른 시스템 및 분석과 예측에 따라 콘텐츠 제공을  WCMS 하기 위해 이러한 시스템과의 효과적인 Integration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강조하면, 결국 더욱더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서의 역량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각자의 패키지와의 효율적인 Integration을 통해서 고객의 Needs에 맞는 시스템을 빠르게 재구성하고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 CMS 솔루션 'ICS6' 알아보기: http://www.i-on.net/product/ics/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