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Column
• Product Review
• Project News
• I-ON in Global
• Community

Column

SW개발자 커뮤니티 OKJSP 5월 정기모임, 오재철 대표이사 ‘SW개발자 중요성’ 강연

2014. 06. 17

[SW개발자 커뮤니티 OKJSP 5월 정기모임, 오재철 대표이사 ‘SW개발자 중요성’ 강연 현장]  

지난 05월 29일(목)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SW개발자 커뮤니티인 OKJSP 5월 정기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이사는 ‘SW개발자가 살아야 산업이 산다’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세계경제는 정보∙지식 중심 지식경제에서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창조경제는 산업화시대, 정보화시대, 지식기반경제를 잇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며, 창조경제의 핵심 키워드는 창의성, 혁신성, 소비자,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입니다.

이로 인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의적 인재양성이 필수적이며, 산업 자체의 성장성과 전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역량으로서 창의적인 지식산업의 꽃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이사는 이전부터 소프트웨어와 개발자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꾸준히 그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언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이날 발표에서도 SW의 중요성과 함께 앞으로 세계 100대 기업에 있어 SW기업의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20여년간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들의 변화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삼성, 애플, 구글 등의 기업들과 SW융합 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산업 자체의 높은 성장성과 중요성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SW융합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도 보여주고 있는 예입니다.

[SW개발자 커뮤니티 OKJSP 5월 정기모임, 오재철 대표이사 ‘SW개발자 중요성’ 강연 현장]

이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이사는 이러한 실정과는 다른 대한민국 SW현실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우선 가장 큰 문제점으로 SW 생태계 악순환 고리에 대해 말하였는데요. 소프트웨어가 전 산업에 기여하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우수인력∙시장∙가치인식의 부족으로 용역과 하청위주의 시장구조가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수익이 악화되어 재투자가 미흡해지는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우수인력이 기피하여 소프트웨어 생태계 악순환 고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SW 생태계 악순환 고리로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 그룹에 속하고 있어,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우수인력의 확보를 포함하여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유지가 어려워질뿐더러 국가경제 전반적으로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오재철 대표이사는 이날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에게 SW 생태계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개발자의 사회적 대우 및 위치가 하급 인력으로 취급되어 그 지위가 하락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시켰습니다.

따라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를 포함하여 국내에서 SW에 대한 가치인식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소프트웨어 관련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개발자 처우에 대해서도 업무 환경 개선, 하도급 제도 개선, 맨 먼스를 맨 아워로 탈바꿈하는 것과 SW 저작권에 대한 원론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그 의지를 내비침과 동시에 성공적으로 강연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에 참석자 중 한 명은 “오재철 대표이사의 강연으로 개발자의 처우와 개선에 관해 깊이 공감하였으며, 야근의 비효율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제고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 매우 유익하였다”며, “앞으로 SW 업계의 발전 및 개발자 처우 개선이 더욱더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